믹스커피 단점을 알아봅시다.

회사에 출근해서건 집에서건 어디에서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믹스커피 (인스턴트커피)는 현대인의 삶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품이 된 지 오래이다. 하지만 믹스커피에 대한 단점은 계속해서 부각되고 있으니....

믹스커피의 단점

전세계인이 물 다음으로 가장 많이 마시는 음료는 무엇일까? 

당연히 `코카콜라`라고 생각했지만 많은 사람들은 `커피`라고 대답했고 그 대답은 여지없이 정답이었다.

그렇다. 전 세계인이 물 다음으로 가장 많이 마시는 음료는 커피이며, 그중에서도 한국사람들의 1년 커피소비량은 세계최고의 수준에 달하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하루에도 몇잔을 마시는 한국인들이 건강을 생각해서 커피전문점에서 바리스타가 내려주는 아메리카노를 즐길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게냐만은....

시간도 시간이요 돈도 돈인지라 자연스럽게 간편하게 나온 스틱형 믹스커피를 찾게 된다.

특별한 재주가 없어도 물만 타고 휘휘 젖어주면 기갈나는 맛을 뽑아주니 마치 마법을 보는 것과 같은 착각을 일으킨다.

하지만 우리가 자주 접하게 되는 믹스커피는 시장에 출시될 때부터 끊임없이 각종 논란에 휩싸여 왔다는 걸 아는가?

커피 카페인 하루에 몇잔이 적당할까?

믹스커피의 단점

열량이 상대적으로 너무 높다.

보통 우리가 커피전문점에서 마시는 아메리카노의 열량은 고작 5~10Kcal로 매우 적은 편이다. 때문에 아메리카노를 많이 마신다고 해서 살이 찌지는 않는다는 말씀.

하지만 믹스커피의 경우 양이 훨씬 적은데도 불구하고 열량이 종류에 딸 50~90Kcal로 10배에 달하는 열량을 보여준다.

때문에 회사나 가게에서 습관적으로 아침, 점심, 저녁 하루 3잔을 마시게 된다면 식사량이 적은데도 비반으로 발전할 수 있다.

카페인이 높다.

믹스 커피의 경우 커피의 절대적은 양은 적지만 그 안에 함유되어 있는 카페인의 함량이 꽤나 높은 편이다. 아주 작은 믹스커피 한 봉지에는 40~70mg의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일일 카페인 권장량에 20%나 차지하는 상당히 고밀도의 함량인 것이다.

만약 아침에 한잔 점심에 한잔 이렇게 두 잔을 먹는다면 이제 일일권장량의 50%를 채운 셈이고 거기에 우리가 일상음식에서 먹는 카페인까지 곁들인다면 하루에 일일권장량을 우습게 넘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디카페인 커피의 단점과 부작용

당이 높다

믹스커피의 단맛을 내기 위해 들어가는 설탕은 단순당(정제당)으로 그 흡수 속도가 어마무시하게 빠르다.

물론 스틱마다 설탕의 양을 달리해서 포장되어 나와 선택할 수 있다고 하지만 아직까지 스틱에 들어있는 설탕의 양을 조절하는 사람은 단 한 번도 보지 못했다.

커피를 마시고 나서 맛이 있다고 느끼는 것은 그만큼 당의 흡수율이 매우 빠르다는 말이고 소화되는 과정을 거치지 않고 바로 혈액 속으로 녹아들기 때문에 혈당수치가 급격히 올라가는 역할을 한다.

때문에 평소에 혈당문제로 고생 중이라면 믹스커피는 피하는 것이 좋다.

카페인 부작용

앞서 언급했듯이 믹스커피의 카페인 함량은 무척이나 높으며 커피의 양이 적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많이 마시게 된다.

그 밖에 생활하면서 먹게 되면 음식들에 포함되어 있는 카페인까지 생각하면 하루 권장량을 쉽게 넘어버리므로 카페인 부작용을 겪게 될 수 있다.

심박동의 증가, 불안증세, 불면증, 이뇨작용으로 인한 탈수증상등이 올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골밀도 감소

카페인은 골밀도의 향상을 돕는 칼슘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성장기의 아동이나 노년기의 성인에게 골다공증을 유발하거나 뼈의 밀도 자체를 약하게 만들 수 있다.

때문에 평소에 골밀도에 문제가 있다면 믹스커피는 자제하는 것이 좋다.

고혈압 저혈압 있어도 커피 마셔도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