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이라고 그러면 마약중독, 알코올중독등 일반적인 사람들과 상관없다고 생각하겠지만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탄수화물중독에 빠져 부작용을 겪고 있다.
탄수화물 중독이란 무엇일까?
지구에 존재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의 주식은 탄수화물이다. 아시아 쪽에서는 보리와 쌀을 유럽이나 미국 같은 나라는 빵을 주식으로 하기 때문에 탄수화물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너무나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영양소이다.
그런데 이런 탄수화물이 중독을 일으키고 그에 대한 부작용이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면 정말 끔찍한 일이다.
다행스럽게도 일반적인 식사량을 시킬 때는 탄수화물 중독이 일어나지 않는다, 다만 식사 이외에 다른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습관이 있다면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거나 이미 중독된 상태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평소에 단 음식을 좋아하고 빵이나 면을 자주 먹는다면 탄수화물 중독을 의심해 봐야 한다. 탄수화물 중독이란 정제된 설탕이나 단맛이 나는 음식을 필요량 이상으로 섭취하면서도 계속해서 허기를 느끼는 증상을 말한다.
이런 탄수화물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단순당과 인슐린의 관계에서 찾아볼 수 있다.
단순당은 소화가 빨라서 포도당으로 빨리 전환되며, 빠르게 전환된 포도당을 처리하게 위해서 췌장에서 인슐린을 과도하게 분비하게 되면서 우리 몸 안의 인슐린농도가 과도하게 높아지는 것이다.
인슐린 농도가 높아지니 자연스럽게 단것이 당기게 되고 단것을 먹으니 다시 인슐린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악순환의 늪에 빠지게 되면서 건강이 급속하게 나빠지는 것이다.
이러한 인슐린의 분비를 과도하게 촉진하는 단순당은 우리가 간식으로 많이 먹는 케이크, 쿠키, 도넛, 과자, 빵, 햄버거, 피자등 밀가루나 설탕을 원료로 만드는 사탕이나 초콜릿등에 많이 포함되어 있다.
탄수화물 중독은 급작스럽게 건강을 위협하지는 않지만 결과적으로 서서히 몸을 밸런스를 완전히 무너지게 만드는 치명적인 독소와도 같기 때문에 식습관과 운동을 통해서 예방을 해야 한다.
탄수화물 중독을 막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식사 이외에 간식으로 단순당이 들어간 음식들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허기가 질 때는 차를 마시거나 물을 마셔서 신경을 다른 곳으로 돌리는 것이 좋고 시간이 날 때마다 스트레칭이나 가벼운 운동으로 인슐린의 농도를 낮출 수 있다.
그리고 식사나 간식을 먹을 때 한 번에 많은 양이 아닌 조금씩 자주 먹는것이 좋다. 한번에 많은 양을 먹지만 않으면 생각보다 혈당이 높게 올라가지 않아서 인슐린의 분비를 자극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도 계속 허기가 진다면 탄수화물 대신 과일이나 단백질의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탄수화물 중독 테스트
(8개 이상이면 `중독` 5~7개면 `위험군`이다)
- 배불리 먹어도 금방 배가 고프다
- 습관적으로 야식을 먹는다
- 가족 중에 비만이 있다
- 쉽게 짜증이 난다.
- 흰쌀밥을 주로 먹는다
- 주 3~4회 이상 밀가루 음식을 주식으로 먹는다
- 식사 후 나른하고 졸리다
- 스트레스를 받으면 단것이 당긴다
- 식사 후 단맛 나는 후식을 즐긴다
- 아침을 먹은 날이 더 배가 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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