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나 겨울철이 되면 마치 강물의 둑이 터진 것처럼 맑고 투명한 콧물이 쉴 새 없이 흐릅니다.
특히 마스크를 한 상태에서 흐르는 콧물은 마스크를 축축하게 적실만큼 흘러내려 매우 좋지 않은 경험을 선사합니다.
콧물 멈추는 방법들
따뜻한 수증기
따뜻한 수증기를 코로 들이마시면 콧물을 멈추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밖이나 외출 시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방법이긴 하지만 만약 집에 있으면서 콧물이 많이 흐른다면 단순 코만 풀 것이 아니라 커피포트에 물을 끓여 그릇에 부은 후 모락모락 피어나는 뜨거운 증기를 코로 들이마셔 봅시다.
뜨거운 증기는 콧속에 있는 정액을 밖으로 내보내는 효과가 있어서 콧물을 멈출 수 있습니다.
코 세척
맑은 콧물이 줄줄 흐르는 것은 코안의 점막이 자극되어 생기는 현상이므로 식염수로 코 안을 세척하면 노폐물 제거도 할 수 있고 코안의 점막을 진정시키는 효과도 있어 콧물이 흐르는 것을 줄일 수 있습니다.
약국에 가면 코 세척 전용으로 나온 식염수를 구매할 수 있으며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소 글 물이나 따뜻한 물로 세척해도 무방합니다.
따뜻한 물 머금고 있기
따뜻한 미온수를 입안에 머금고 있다가 20~30초 정도 지난 뒤 삼켜보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이는 코로 넘어가는 콧물이 목으로 넘어가게 해 주어 콧물을 멈추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콧등 마사지
콧물이 많이 나올 경우 손가락으로 콧등을 살짝 3~5초 정도 눌렀다가 서서히 때면서 부드럽게 마사지를 하는 것입니다.
이런 마사지는 코 망울과 양 옆에 있는 혈자리를 자극하여 콧물을 멈추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너무 건조하지 않게
수증기를 흡입하는 것과 비슷한 효과도 과도하게 민감성을 띄는 점막을 진정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코 안의 점막은 습도와 온도에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실. 내외 온도가 크면 클수록 그리고 급격하게 변할수록 자극이 더 심해져 콧물이 나오게 됩니다.
특이 아침에 심해지는 콧물은 잘 때 가습기를 틀거나 젖은 빨래나 수건을 주변에 널어둠으로 습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차 마시기
우리가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티백 형식의 차들 중에는 코안의 점막을 진정시켜주는 차들이 있습니다.
증상이 심해질 경우 이런 종류의 차들을 수시로 마신다면 콧물 증상을 완하 시킬 수 있습니다.
- 녹차
- 생강차
- 대추차
- 작두콩차
- 수세미 차
알레르기 비염이 심하다면 코 안의 점막이 최대한 자극을 받지 않게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외출 시 일회용 마스크보다는 보온효과가 좋은 천 마스크를 착용하고 안에서 밖으로 이동할 때는 최대한 코의 보온에 신경 쓰면서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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