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워지면서 비염환자나 알레르기 환자분들이 코에서 맑은 콧물이 공장에서 찍어내듯이 줄줄 흐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맑은 콧물 말고 노란 콧물이 나온다면? 축농증을 의심 봐야 합니다.
노란 콧물이 나온다면 축농증을 의심해보자
축농증이란 코 주변에 부비동이라는 공강에 농이 차는 것을 의미합니다.
부비동은 코와 연결된 통로를 통해 외부에서 들어오는 공기를 가온. 가습 시키고 코 내부의 압력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 점막에서 생성된 분비물을 배출하는 역활을 하는 부분인데 이 부분이 여러 가지 분비물로 인해 원활하게 배출되지 않으면 부비동의 빈 공간에 세균이 번식해 염증이 생기고 분비물이 고여 농이 쌓이는 것을 축농증이라고 합니다.
축농증의 증상은?
축농증은 부비동에 염증이 차 있는 것을 말하는것이므로 맑은 콧물 대신 노란 콧물이 흐른다거나 목으로 넘어가는 증상이 가장 보편적인 증상입니다.
또한 목 뒤로 넘어가는 농으로 인해서 입냄새가 심해질 수 있으며 부비동과 밀접하게 닿아있는 위쪽의 어금니나 송곳니에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병세가 발전하여 염증이 더 심해진다면 눈이 아프거나 붓고 머리가 아플 수도 있습니다.
적절한 치료가 제때 병행되지 않으면 만성으로 발전할수 있는데 만성 축농증의 경우에는 항생제의 치료에도 불구하고 2~3달 정도 계속 병세가 유지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 급성기 : 권태감, 두통, 미열, 코막힘, 콧물, 앞면 통증
- 만성기 : 코막힘, 지속적인 노란 콧물, 코뒤로 넘어가는 콧물, 후각 감퇴, 두통, 집중력 감퇴
- 어린이 : 10~14일간 지속되는 감기, 끈적한 황록색의 콧물, 목 뒤로 넘어가는 콧물, 인후통, 기침, 눈 주변의 부종
불편하지 않다면 축농증 방치해도 될까?
몸살처럼 몸이 아프것은 아니고 노란 콧물과 코로 숨을 잘 쉬지 못하는 불편함을 빼고는 일상생활을 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기 때문에 불편함을 참고 그냥 생활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또한 병원을 방문해 항생제를 처방받고 증세가 호전돼 치료를 끝까지 하지 않아서 다시 병세가 악화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부비동에 염증이 차있는 축농증을 계속 방치할 경우 생각지도 못한 큰 병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안구건조, 시신경이 영향을 받게 되면 녹내장이 생길 수 있으며, 부비 동중의 일부는 성장 호르몬이 분비되는 뇌하수체를 감싸고 있는 경우도 있는데 성장기의 어린아이에게 성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계속해서 목 뒤로 넘어가는 노란콧물로 인해 귀 와 귀사 이를 연결하는 이관편도에 자극을 주어 난청이나 어지러움증으로 발전될 수도 있습니다.
축농증의 치료 방법은?
- 약물치료 : 경구용 항생제, 점막 수축제, 염증반응을 억제하는 스테로이드제, 생리식염수
- 수술치료 : 약물로 치료되지 않을 경우 고려해야함 (부비동 내시경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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