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관리법과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한국의 100만 탈모인들에게 고통을 주고 있는 탈모의 관리방법과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1] `탈모`는 완치가 가능할까?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겪고 있는 `탈모`는 아직까지 탈모 자체를 치료하는 근본적인 해결방법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지금 현재 광고나 의확서적에서 나오는 탈모치료제들을 환자의 탈모 속도를 늦추거나 개선하는 용도로 나온 것이지 탈모 환자가 치료를 받는다고 해서 탈모가 완치되어 다시 머리가 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치료를 받는다면 탈모에서 대머리로 넘어가는 시간적인 과정을 상당기간 늦출수 있어 만약 자신이 탈모의 의심이 든다면 하루라도 빨리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든 질병이 그렇듯이 조기에 처방을 받는것이 효과가 좋으며 이미 상당 부분 진행된 경우에는 그 효과를 기대하는 것에 상당한 애로사항이 꽃피게 됩니다.

(그러니 적어도 결혼하기 전까지는 부지런히 관리 합시다....결혼하면 좀 낫습니다.)

현대의학수준에서 가장 보편적이면서도 효과를 볼 수 있는 치료법이 바로 `약물치료`입니다.

알약 형태의 경구투여 약의 효과는 지금 탈모 환자가 가지고 있는 모발 자체를 굵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머리카락의 성장주기에 맞춰 자연스럽게 빠지고 날 때, 새롭게 나는 머리카락이 잘 빠지지 않도록 유지 지켜주는 역할입니다.

M형 탈모의 경우의 경우보다 정수리 쪽의 탈모에 더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효과적이라는 것이 머리카락이 덜 빠진다는 것이지 없는 머리가 예전처럼 난다는 것은 아니니 큰 기대는 말자...)

미녹시딜 계열 - `두피에 직접 바르는 형태의 약`으로 의사처방번없이 약국에서 개인이 직접 구매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인터넷이나 TV광고에 탈모 관련으로 나오는 뿌리거나 바르는 치료제는 `미녹시딜`계열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의 경우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보통 먹는 약과 함께 병행하며 많이 쓰입니다.
피나스테리드 계열 - 경구투여 약으로 전문의약품에 속하는 치료제입니다. 당연히 병원에서 처방한 처방전이 있어야 구매가 가능하며 `프로페시아`제품으로 유명한 성분입니다. 특허가 만료되어 저렴한 복제약을 이용할수 있어 많은 탈모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약물입니다.
두타스테리드 계열 - 경구투여약으로 전문의약품에 속하는 치료제입니다. 의사 처방전이 있어야 구입이 가능하며 `아보다트`라는 제품이 가장 유명합니다. 이 약품도 특허가 만료되어 저렴한 복제약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경구투여 약의 경우 부작용이 항시 존재하니 투약 전에 반드시 의사와 상담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자녀계획이 있을 시에는 반드시 의사와 상담하셔야 합니다.)

위의 3개의 제품을 제외하고 다른 모든 의약품 또는 의약외품들은 탈모에 대한 효과가 전혀 입증되지 않는 제품임으로 쳐다도 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눈길이라도 줬다가는 돈도 잃고 시간도 잃고 모발도 잃는 3중고를 겪게 됩니다.

과거에는 높은 비용과 저조한 모발 생존율 그리고 환부에 고통 등으로 인해서 가성비가 많이 떨어지는 시술이었지만 지금은 기술의 눈부신 발전으로 인해 단점들이 많이 보완되었습니다.

탈모로 인해서 사회생활이나 가정생활이 힘들 정도의 사람이라면 가장 효과적인 치료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단순히 모발이식만 했다고 해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탈모약과 함께 관리를 하는 것이 보편적인 모발이식의 관리방법입니다.

높은 비용과 미칠 듯이 까다로운 관리방법이 단점이긴 하지만.... 그래도 뭔가 해결책이 될 수 있다는 점이 많은 탈모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정수리 쪽의 모발이식보다는 M자형 탈모의 이마 쪽 모발이식의 만족도가 더 높은 편인데 아마도 부위가 좁아서 그렇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실제로 한국의 유명 연예인들도 M형 탈모로 인해서 모발이식을 받고 활동 중에 있습니다.)

흔히 레이저를 이용한 관리기구를 통해 하는 치료법을 가리킵니다.

과거에는 그냥 `레어 져로 치료가 가능하다더라`라는 정도였지만 2020년에 LG전자에서 파격적인 가정용 레이저 치료기를 선보이면서 시장이 급격히 커졌습니다.

(한대당 가격대가 150만 원 이상으로 꽤 있는 편이지만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탈모인들에게는 그 정도는 비용이 중요한 것이 아닌지라....)

두피 자체에 문신을 하는 경우로 과거 `앙드레 김`선생님처럼 뭔가 인위적으로 그리는 것이 아니라 점 점 점형태로 꽤나 자연스럽게 연출해 냅니다.

물론 가까이에서 보면 티는 나겠지만 사람이 대화를 나눈 정도의 거리에서는 유의 있게 보지 않는다면 모를 정도의 자연스러움을 선사합니다.

(다만 전체를 다하려면 높은 비용과 타투이스트의 실력에 따른 만족도가 다름)

이렇게 까지 해야 해?

`피부과`나 `탈모클리닉` 에서는 여러 가지 탈모 예방법과 관리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다만 유전적인 탈모인 경우에는 아무리 관리를 해도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탈모를 막을 수는 없습니다만.... 그래도 탈모에서 대머리가 되는 시간은 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