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 원인 과 증상 그리고 치료법을 알아봅시다.

1. `대상포진` 은 무엇일까?

`대상포진`은 대상포진 바이러스의 감염으로 인한 수포성 피부질환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흔히 30~40대 이상의 성인이라면 한 번씩 어릴 때 앓았을 `수두`라는 바이러스의 형태가 성인에게서 나타나는 것이 바로 `대상포진`입니다.

 

한마디로 어릴때 나타나면 `수두` 성인이 돼서 나타나면 `대상 포진`이라고 생각하면 쉬울 것 같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조사에 따르면 평생 3명중에 1명꼴로 발병하며 여자가 남자보다 1.6배가량 더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주네요. (역시... 집안 살림은 힘들죠?)

2. `대상포진`의 원인은 무엇일까?

`대상포진`은 서두에서 언급했듯이 어렸을 적에 한 번쯤은 걸려본적이 있는 `수두 바이러스`가 근본적인 원인입니다.

악랄한 수두 바이러스는 어릴때 수두를 일으킨 뒤에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신체의 내부에 잠복해 있다가 우리의 면역력이 약해지면 온 옴에 퍼져있는 신경절을 따라서 `수두 바이러스`가 활성화되는 것입니다.

(어렸을 때 온몸에 난 수두에 분홍색 연고를 덕지덕지 발랐던 기억이 나는군요....)

 

예전에는 `대상포진`이라 하면 면역력이 떨어지는 노년에 많이 발생했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도 심심치 않게 발생하는 추세입니다.

(저희 모임에도 40대 이전에 4명의 대상 수상자가 있습니다... 저 포함)

 

젊은 층에서 대상포진이 증가하는 이유는 과거와는 다른 과도한 스트레스, 불규칙적인 식사,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로 인한 영양의 불균형, 저조한 신체활동 등으로 인한 면역력 감소가 있습니다.

(너무 휴대폰이나 PC에서 게임만 하지 말고 3끼 밥 먹으면서 운동하라는 얘기....)

3. `대상포진`의 증상은 무엇일까?

`대상포진`의 증상 중 가장 큰 특징은 긴 띠를 이르면서 발진이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대개의 경우는 허리 부근의 등으로 시작해서 배꼽 쪽으로 신경줄기를 타고 긴 띠를 형성하는 것이 보편적이지만, 신체 어느 부위든 생길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심하면 눈 부위까지 올라갈 수 있어요~)

 

주요 증상으로는 붉은 반점, 수포, 농포, 딱지, 감각이상 등이 있으며 증상의 진행방향도 똑같다.

처음에는 접촉성 피부염이나 단순 벌레 물린 것처럼 붉은 반점이 일어나며 가렵지만 증상이 심해지면 서서히  수포가 생기고 이것이 터지면서 딱지가 않게 됩니다.

대상포진은 그냥 감기처럼 밥 잘 먹고 잘 쉬면 낫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조기에 병원에 내원하여 약을 처방받아야 합니다.

 

그냥 쉬~쉬하면서 넘기다가는 만성 신경통으로 발전하게 되며 이경우에는 일반 진통제로는 감당이 안될 정도로 고통을 수반하기 때문에 수포가 생기지 않더라도 띠를 두르면서 점차 퍼져나가는 붉은 반점이 있다면 반드시 병원을 내원하도록 합시다.

(통증이 사람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신경통이 생기면 해당 부위를 잘라내고 싶을 정도로 아프다고 합니다.)

4. `대상포진`의 치료법은?

보통 내과나 피부과에서 약을 처방받으면 의외로 간단히 해결되는 것이 `대상포진`입니다.

(단 조기에 발견해서 병원을 가는 것이 매우 중요)

하지만 대부분의 환자들이 단순 피부병으로 보고 참다가 수포가 생기고 딱지가 앉는 과정을 거쳐야 비로소 병원에 내원하기 때문에 치료과정이 더디고 통증을 수반합니다.

 

`대상포진`은 면역성의 저하로 이미 잠복하고 있는 바이러스가 활동하는 것이기 때문에 약을 처방받고도 충분하 휴식과 안정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상포진`의 약값은 제법 가격이 나가는 편인데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2일 처방 시 9천 원가량이 부과되었고 5일 처방 시 24000원 정도의 가격이 부과되었습니다.

증상이 경미하고 환자가 젊다면 대부분 일주일의 약 처방으로 쉽게 회복이 가능하지만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보름 정도의 치료기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은 발병 후 3일 이내에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는 것이 치료의 효과가 가장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수포 발생 이후에 가기 때문에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서 뭔가 의심쩍다 싶다면 즉시
병원을 내원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상포진`의 경우는 완치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재발률도 높습니다.
더욱이 `대상포진`이 발생했다는 말은 이미 신경에 어느 정도의 손상을 입혔다고 보면 되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질병입니다.
`대상포진`의 가장 무서운 점은 수포를 동반한 피부병이 아닌 수개월~수년간 지속되는 신경통이 무서운 것입니다.

 

대상포진 면역력에 좋은 음식과 식품

대상포진 내과 피부과 통증학과 어디과로 가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