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 방귀를 자주 뀌는 이유는 무엇일까?

방귀를 뀌는 횟수가 증가하면 부끄러운 상황도 발생하지만 괜히 건강에 대한 걱정이 앞서기도 한다.

방귀를 자주 뀌면 좋은 걸까? 나쁜 걸까?

사람이 하루의 일상을 보내면서 방귀를 뀌는 것은 몹시나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오히려 방귀가 나오지 않는다면 그것을 더 걱정해야 할 정도 방귀는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이긴 하지만 특유의 냄새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야기할 수도 있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

방귀는 입을 통해 유입된 공기와 장속 내용물이 발효하면서 생긴 가스가 항문으로 빠져나가면서 발생하는 것을 가르키는 말이다.

성인의 경우 하루 방귀를 통해 배출하는 양은 200~1500mL이르며 횟수로는 평균적으로 10~25회까지 천차만별로 방귀를 뀌게 된다.

 

방귀를 많이 뀌면 `소화기가 좋지않다` 거나 `장이 좋지 않다`라는 풍문이 있긴 하지만 실제로 연구결과에 따르면 방귀를 자주 뀌는 것은 건강이 나쁜 것과 전혀 상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페인에 위치한 바르셀로나대 연구에 따르면 18세~38세의 특정 남성을 대상으로 과일과 채소가 많이 들어간 식단과 일반 서양식 식단으로 구성한 두개의 그룹으로 실험을 진행했는데 건강한 과일과 채소가 들어간 식단을 먹은 그룹이 평균적으로 하루에 7회 이상의 더 많은 방귀 횟수를 기록하였다.

이는 오히려 건강식을 즐기면 방귀의 횟수가 증가한다는 결과로 장속 건강이 좋으면 방귀가 더 많이 나온다는 반증이다.

하지만 이와 같은 이유와 달리 여러가지 이유로 본인의 방귀 횟수가 증가할 수도 있다.

방귀가 자주 나오는 이유는?

특정 질환이 있을때

방귀를 유발하는 특정 질환들이 존재하는데 염증성 장질환, 염증성 장증후군, 크론병, 대장염등의 소화기 계통의 질환을 일시적으로 앓고 있거나 만성적으로 앓고 있다면 방귀의 양이 증가할 수 있다.

유당불내증

쉽게 말해서 일단적인 우유나 유제품에 함유되어 있는 락토오스를 선척적으로 분해하지 못하는 몸을 가지고 있어 속이 더부룩하고 가스가 발생하는 경우이다.

대다수 나이가 들면 락토오스를 분해하는 능력이 서서히 떨어지게 되며 장관에 너무 많은 락토오스가 분해되지 않고 쌓여있게 된다면 가스를 유발해 방귀의 양을 증가시킬 수 있다.

식단 변경

갑작스럽게 하루에 먹는 식단을 변경할 때 방귀의 양이 증가할수 있다. 식습관을 바꾸면 신체는 적응 시간이 필요하게 되는데 예를 들자면 채소를 전혀 먹지 않다가 갑자기 많은 양의 채소를 섭취하는 경우에 가스를 더 많이 만들어서 방귀이 양이 증가하게 된다.

빨리 먹는다

식사를 할때 천천히 씹어먹지 않고 너무 빨리 삼키게 되면 위장 속에 가스가 찰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는 속이 더부룩하고 배가 부은 느낌이 들면서 가스가 찬 느낌이 드는데, 이런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사를 하면서 다른 것을 하지 않고 식사 자체에 집중하면서 천천히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변비

변비가 있다면 방귀의 양이 증가하게 된다. 이는 간단한 원리로 소화가 된 음식물 찌꺼기인 변이 장내에서 나오지 못하고 계속해서 장관에 머물게 된다면 계속해서 발효가 되기 때문이다.

발효과정에서 생산되는 가스는 계속해서 장을 압박하고 곧이어 방귀로 배출하게 되는데 이 경우에는 변의 냄새가 그대로 올라오기 때문에 냄새가 매우 지독할 수 있다.

글루텐 

전 세계에의 사람들 중에 적지만 1~2%의 비율로 글루텐 알레르기를 가진 사람이 있다. 

글루텐은 밀, 보리, 호밀등에 많이 포함되어 있으며 쉽게 말해 빵을 얘기한다. 글루텐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글루텐을 섭취하게 되면 배에 가스가 차거나 위나 장이 붓거나 설사를 하는 등의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복부 배에 가스가 자주 차는 원인은 무엇일까?

 

방귀 방구 냄새가 지독하다면 건강에 이상이 있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