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에서 소변을 보거나, 속옷을 갈아입을 때 평소보다 `질 분비물` 흔히 `냉`이 증가하게 되면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게 아닌지 걱정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냉이 많은 이유와 원인
실제로 산부인과나 기타병원을 찾는 여성들 중에 평소보다 냉이 많이 나와서 병원을 방문하는 여성들이 적지 않다.
질 분비물이 증가하는것은 건강상의 문제일 수도 있지만 반드시 질 분비물이 평소보다 증가한다고 해서 꼭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니다.
건강에 이상이 없지만 냉이 증가하는 경우
건강에 아무런 이상이 없고 건강한 상태이지만 일시적으로 평소보다 냉이 증가할 수 있다고 알려준다.
바로 배란기나 생리전후의 기간에는 건강상태와 전혀 상관없이 평상시보다 질 분비물이 증가할 수 있다.
많은 여성들이 생리전후로 냉이 증가하는 것은 많이들 알고 있지만, 배란기에도 일시적으로 냉이 증가 가는 것을 모르고 있다가 건강염려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다.
만약 특별히 아픈것이 없는데 평상시보다 냉이 증가했다면 자신이 지금 배란기에 있는지 확인해 보면 좋다.
배란기는 평소 28일로 규칙적인 생리주기를 가지고 있다면 생리 예정일 14일전쯤으로 계산하면 된다.
건강에 이상이 없지만 냉이 증가하는 배란기 냉은 무색 투명하며 냄새가 나지않고, 마치 계란 흰자나 맑은 콧물처럼 점도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이런 특징보다는 색이 노란색, 레몬색, 녹색, 회색등으로 색이 탁하거나 냄새가 심하거나 악취가 난다면 정상적인 배란기 냉이 아닐 수 있으니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증가하는 냉이 악취나 냄새가 나는 경우
일시적으로 증가하는 냉이 냄새가 나거나 악취가 심할경우에는 세균성 질염과 트리코모나스 질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
세균성 질염과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서로 감염경로가 다른데, 먼저 세균성 질염은 성병이 아니기 때문에 성 경험이 전혀 없는 여성에게서도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반명에 트리코마나스 질염은 성적 접촉을 통해 감염된 기생출에 의해 발생한다는 차이점이 있다.
노란색냉, 레몬색냉, 연두색냉, 녹색냉의 색깔의 냉이 나오는 경우
사실 냉의 양보다 가장 중요하게 봐야 하는 것이 바로 냉의 색깔이다.
어떤 색의 질 분비물이 나오느냐의 따라서 원인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맑고 투명한 냉이 아니라 색이 진한 냉이 나온다면 이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생식기 내부에 염증이 발생했다는 의미일 수도 있다.
가장 흔한 질환인 질염을 비롯해서 자궁경부염, 자궁내막염등 다양한 염증으로 인해 이와 같은 색깔이 있는 냉이 나올 수 있으니 병원을 내원하는 것이 좋다.
피가 섞인 냉이나 붉은색 냉, 갈색 냉일 경우
냉에서 피가 섞여 나오거나 색갈이 붉거나 갈색이라면 덜컥 겁부터 나기 마련이다.
이는 내부에서 소량의 출혈이 발생했다는 증거가 될 수도 있기 때문. 하지만 이는 너무 걱정할 필요가 없다.
가장 흔하게 냉이 증가하는 배란기 때의 냉에서도 질 분비물에서 소량의 출혈이 섞여 나타날수 있기 때문이다.
모든 여성들이 반드시 배란기때 출혈을 경험하는 것은 아니지만 큰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는 말씀.
또한 소량의 생리혈이 함께 섞여서 나오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자신의 생리주기나 배란기를 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 가지 주의가 필요할 때가 있는데 바로 배란기나 생리기간이 아님에도 냉이 증가하고 혈액이 묻어 나온다면 이는 자궁경부암이나 자궁근종, 자궁 내 폴립등과 같은 여성질환에 의한 출혈일 가능성이 높다.
이럴 때는 반드시 병원에 내원하여 전문의 상담을 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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