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때만 지나면 나지 않을 것 같은 여드름이 20~30대 심지어 40대가 되어서도 계속해서 여드름이 발생한다면 상당히 피곤해질 수 있다.
성인 여드름의 원인과 이유
여드름은 보통 2차성징이 시작되고 사춘기가 시작될 무렵 호르몬의 폭발적인 분비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다들 학생때만 어떻게든 넘기면 여드름으로부터 해방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20대~40대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여드름으로 고민 아닌 고민을 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의 통계에 따르면 여드름 때문에 피부과나 약국을 찾는 환자가 약 14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으고 그중에서는 20대가 가장 많았지만 30대와 40대도 상당 비중을 차지했으며 남성보다는 여성이 비율이 더 높았다.
여드름이 생기는 이유
우리의 피부에는 털이 나오는 구멍인 모공이라는 것이 존재하는데 모공의 근처에는 피지분비를 하는 피지샘이 있고 여기서 분비된 기름성분의 피지가 모공을 통해 나와 피부를 건조하지 않고 윤기 나고 매끄럽도록 가꾸워준다.
여드름이 싫어 만약 피지샘을 모조리 막아버린다면 우리 피부는 사막처럼 쩍쩍 갈라 지고 하얀 버짐이 온통 일어나게 될 것이다.
하지만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피지의 분비량이 많아지고, 모공이 각종 먼지나 피부각질로 인해 막혀 배출되지 않고 모공 속에서 곪으면 그것이 여드름이 되는 것이다.
대체로 우리가 흔히 사춘기 때 겪는 청소면 여드름의 경우는 20대 초반이면 성호르몬 분비가 정상화되면서 사라지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성인이 되어서도 계속 발생하는 것이 바로 성인 여드름이다.
성인 여드름이 생기는 원인
성인 여드름이 생기는 원인은 매우 다양해서 다 나열할 수 없을 정도로 많지만 대부분 특별한 질병이 없다면 스트레스와 수면부족, 술과 담배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성인 여드름이 발생할 수 있다.
- 스트레스 및 술과 담배
- 과로 및 수면부족
- 모공을 막는 짙은 화장
- 오일 성분이 많은 화장품 및 보습제
- 피부에 자극을 주는 세안 방법
- 생리주기의 변화
- 햄버거. 도넛. 라면. 콜라 등의 인스턴트식품
- 삼겹살. 프라이드치킨, 피자등의 고지방 식품
- 머리카락, 휴대전화 사용, 엎드려서 자는 습관
이중에서도 가장 크게 원인으로 지목되는 것이 바로 스트레스이다.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스트레스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코르티솔이 분비되고 이 결과로 인해 피지의 양이 증가해서 여드름을 발생시키기 좋은 환경을 되기 때문
성인 여드름의 특징은 붉고 고름이 차고 염증이 생기는 화농성 여드름이 많으며 주로 입 주위와 턱 발등에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성인 여드름은 청소년 여드름과 다르게 항생제가 잘 듣지 않는 특이점이 있기 때문에 평소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거나 적절하게 해소하는 등의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
성인 여드름 관리 방법
세안 제품의 고를 때 신경 써야
세안을 할 때 쓰는 세안제를 고를 때 기름 성분이 없는 오일 프리 클렌징 제품을 이용하거나 비누를 사용 시에는 약산성 pH5.5 이상의 농도를 쓰는 것이 좋다.
세안 횟수
하루에 너무 많은 세안을 하게 되면 오히려 피부가 자극을 받아 역효과를 낼 수 있다. 하루 세안은 아침, 저녁 2번으로 하는 것이 적당하다.
세안제안에 들어있는 각질제거 제품이나 따로 타올로 문지르는 행위는 피부에 물리적인 자극을 주는 것이기 때문에 여드름의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화장
가급적이면 화장을 하지 않는 것이 좋고, 불가피한 상황으로 인해 화장이 필요할 경우 유분함량이 적거나 오일프리를 선택하여 피부에 오일이 묻는 것을 최소화해야 한다.
스킨 제품은 피부를 자극 아는 논 알코올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화장은 외출이 끝나면 즉각적으로 지워주는 것이 좋고 지방성 콜드크림보다는 젤이나 폼 타임의 클렌저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헤어스타일링
아름다운 연출을 하기 위해 머리에 바르는 젤이나 왁스, 스프레이등도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고 특히 앞머리나 사이드뱅으로 피부에 닿는 머리카락이 있다면 제거하는 것이 좋다.
음식
음주, 당분이 많은 음식, 고지방 식품은 여드름의 염증을 더욱 붉게 자극시킬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휴식과 수면
충분한 휴식과 수면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좋다. 피로가 쌓이게 되고 스트레스를 즉각 적으로 풀지 못해 쌓이게 되면 여드름의 증상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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