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약을 먹는 환자들 중에 탈모약을 먹고 나서 머리가 더 빠진다는 내용의 문의를 주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탈모약은 먹는약과 바르는 약의 종류로 나뉘는데 종류에 따라서 모발의 탈착과 관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1] 탈모약을 먹고나서 머리가 더 빠질 수 있는가?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탈모약은 사용방법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먹는 탈모약과 두피에 직접 바르는 탈모약. 2가지로 나눌수 있습니다.
먹는 탈모약은 모발의 탈착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바르는 탈모약은 모발의 탈착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먹는 탈모약의 경우
일단 처방전이 필요한 먹는 탈모약의 경우에는 모발의 탈착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습니다.
먹는 탈모양의 목적은 머리카락을 빠지지 않게 하는것보다는 새로 나는 머리카락이 더 이상 얇아지지 않고 건강하고 굵은 모발로 새로 자라나게 하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모발이 자연스럽게 빠지고 자라나는 사이클을 거치면서 탈모약으로 인해 얇은 머리가 자연스럽게 빠지고 그
다음에 굵고 건강한 모발이 올라오면서 서서히 탈모 부위 영역을 채워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올해 농사는 망쳤지만 다음 농사를 위해 농작물이 잘 자라도록 밭에 좋은 영양분을 공급하는것과 같습니다.
사람의 모발이 빠지는 양은 계절의 시기와 건강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서 일정하지 않으니 매일매일 빠지는 양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셔도 됩니다.
[3] 바르는 탈모약의 경우
대표적으로 바르는 탈모약인 `미녹시딜`의 경우는 모발의 탈착과 관계가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약을 처음 쓰게되면 2~3개월 정도는 사용했을 때보다 10~20% 정도 모발이 더 많이 빠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이유는 `미녹시딜`의 경우에는 발모촉진제로 사용되는데, 이 말은 약의 효과로 인해서 모발이 더 빨리 자라도록 만든다는 것입니다.
즉 새로운 머리카락이 자라나는 속도를 빠르게 해서 기존의 얇고 수명이 다한 머리카락을 밀어내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머리카락이 빠지는 양이 늘어난다는 것이지요.
이는 `미녹시딜`의 성분의 효과가 사용자와 잘 맞아서 새로운 머리카락이 나는 신호이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모발이 빠지는 양이 늘었다고 해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대부분의 탈모치료 환자들은 한가지의 치료방법을 사용하지 않고 먹는 약과 바르는 약 모두를 사용하기 때문에 아마도 한 번쯤은 겪는 문제이니 식습관 개선과 꾸준한 치료만 한다면 탈모치료에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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