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와와의 성격과 특징 단점 모든것들을 알아보자

치와와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강아지라는 기네스기록을 가지고 있는 견종으로 작은 고추가 맵다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화끈한 성격을 자랑한다.

치와와의 성격과 특징

치와와는 멕시코에서 처음 발견된 강아지로 이 견종의 이름 역시 멕시코의 치와와주에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

고로 이 견종이 멕시코가 아니라 그 위에 미국에서 처음 발견됐다면 아메리카가 되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는 말이다.

다만 이름이 치와와라고 해서 멕시코에서 발견되었다는 것이지 원산지가 멕시코라는 말은 아니니 오해는 하지 말도록 하자.

치와와는 생각보다 역사와 전통이 깊은 강아지라 도대체 언제 어디서 시작했는지 아직까지도 정확한 기원이 밝혀져있지 않다.

다만 확실한것은 멕시코에서 발견되어서 그 위에 붙어있는 미국으로 전파되면서 엄청난 인기와 사랑을 끌었다는 것은 확실히다.

역시 유명해질려면 미국이나 영국으로 전파되어야 유명세를 떨칠 수 있는 모양이다.

당시 중대형견들이 인기순위를 독차지하고 있던 미국이라서 만지면 부서질 것만 같은 체구에 큰 눈망울을 가지고 아장아장 걷는 치와와의 모습은 당시의 미국애견인들에게는 큰 충격이 되었을 것이다.

당연히 현재로 따지면 인플러언서들이 앞다투어 치와와를 반려견으로 선택하면서 폭풍 같은 인기가 밀려들었고 급기야 1923년에 치와와들의 견주들이 모인 `치와와 클럽`의 신화가 탄생하게 된다.

 

재미있는 사실은 많은 사람들이 치와와라고 그러면 사진처럼 짧은 털을 가진 단모형태의 치와와를 많이 생각하지만 몰티즈나 요크셔테리어처럼 긴털을 가지고 있는 장모 치와와도 존재한다는 점이다.

실제로 영상으로 돌아다니는 난폭한 성격의 치와와의 영상들은 단모치와와일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 단모치와와가 장모보다 성질이 더 더럽다는 것은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부분이다.

장모치와와는 전혀 다른 종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성격이 온순한 녀석들이 많다.

 

방금 전에 난폭한 성격을 가진 치와와라고 말했는데, 아직까지 치와와를 모르는 사람이라면 `저 작은 강아지가 난폭해 봤자...`라고 생각하겠지만 그것은 정말 치와와를 모르고 하는 소리다.

치와와는 우슷겟소리로 공격성이 가장 강한 강아지 순위에서 당당하게 1순위를 차지했으며 반려견 중에 참지 않기로 소문난 `몰티즈`를 제압할 수 있는 성질머리라고 인정받고 있다.

치와와랑 직접 산책을 하거나 다른 사람이 산책을 하는 모습을 보면 작은 체구임에도 불구하고 자신보다 족히 30배는 더 커 보이는 레트리버에게 사납게 짖으면서 달려드는 모습을 볼 수 있을 정도로 성격이 아주 당돌한 녀석이다.

사실 이것은 겁이 없다기보다는 자신이 작은 체구임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오지 마`라는 형태의 경고성 짖음에 가깝다.

(그런데 앞으로는 왜 달려 나가니....?)

 

다른 사람과 다른 동물에게는 다소 앙칼진성 격의 소유자지만 보호자에게는 아주 재롱 넘치는 애교쟁이로 변신한다. 

물론 자신이 마음에 들지 않는 행동을 할 때는 사정없이 물어뜯는 공격성도 보이긴 하지만 워낙 치악력이 약해 성인들이 물리는 별로 아프지 않은 수준이다.

지능도 상당히 높아서 어려운 훈련이나 놀이 같은 것도 정말 잘 이해하며 배변훈련 같은 단순반복적인 훈련인 일주일 안에 완벽하게 이해하는 대견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체구가 작아서 장시간 산책을 하는 것보다는 짧게 여러 번 나가는 것이 좋으며 추위에 상당히 약하기 때문에 10월쯤 넘어가는 계절부터는 날씨에 맞게 옷을 입혀주는 것이 감기를 예방하는데 좋은 방법이다.

다만 식탐이 좀 있는 편이라 마음껏 먹을 것을 주기 시작하면 금방 비만이 되며, 관절이 태생적으로 약한 치와와에게는 비만은 치명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체중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치와와의 수명

이 강아지의 평균수명은 12~14년의 기간으로 꽤나 긴 수명을 가지고 있다.

최근에는 반려동물 시장이 급속히 커지면서 강아지에 대한 지식과 정보가 크게 증가해 강아지의 복지에 대한 인식이 많이 좋아졌다.

거기에 한국은 해외에 비해 동물병원의 수가 많고 수의사의 실력과 시설의 수준이 꽤나 상향평준화되어 있기 때문에 설사 강아지가 아프더라도 쉽게 치료와 회복을 할 수 있다.

다만 보험이 되지 않아 사람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비싼 비용이 발생한다는 게 흠이긴 하지만, 이것은 해외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강아지를 키우는 입장이라면 감내해야 하는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치와와의 질병

슬개골 탈구

소형견이라면 피해 갈 수 없는 질환인 슬개골 탈구가 매우 높은 확률로 발생하며 수술한 뒤에도 재발 가능성이 매우 높은 편에 속한다.

유전적 성격이 강한 슬개골탈구는 사실 100% 예방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미리미리 수술비를 모아두는 것이 후에 부담이 적다. 대구를 기준으로 양쪽다리를 모두 슬개골탈구 수술을 진행할 경우 대략 250~300만 원의 비용이 발생한다.

 

잦은 골절

뼈가 약한 견종에서 자주 나타나는 골절은 주로 다리 부분에 많이 발생하는데, 이유는 황당하게도 소파, 의자, 침대에서 뛰어내리다가 골절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치와와를 포함해서 포메라니안, 몰티즈가 골절이 가장 빈번히 일어나는 견종이다.

 

안구 질환

눈이 상당히 돌출되어 있고 크기 때문에 이물질로 인해 손상이 되는 경우가 많으며 간혹 가다가 뒤통수에 충격을 가해지면 눈알이 튀어나오는 경우도 발생한다.

치와와의 단점

단모종의 전형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추위에 매우 약하다. 겨울철에는 항상 아랫목을 뜨뜻하게 데워서 강아지가 푹~지질수 있도록 장소를 마련해 주는 것이 좋다.

만약 외출이나 산책 시에는 두꺼운 외투를 입혀 추위로부터 지켜주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또한 체력이 많이 약하기 때문에 산책을 한 번에 오래 하고 끝내려고 하는 보호자에게는 적합하지 않다. 활동량은 많은데 체력이 약한 것뿐이라서 짧은 시간을 여러 번 쪼개어 산책을 나가는 것이 좋다.

 

사심이 가득한 고양이 인기 순위 1위~4위

 

똑똑한 강아지 지능 순위 1위~5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