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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강아지의 첫 산책 시기는 언제가 좋을까?

by 정보통이것저것 2023.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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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은 강아지에게 있어서 매우 중요한 행위이므로 정기적으로 매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아직까지 면역체계가 완전히 잡히지 않은 어린 강아지를 야외에 함부로 산책하는 것은 질병의 노출로 인해 매우 위험할 수 있다.

강아지의 천 산책 시기는 언제가 좋을까?

강아지를 분양받는 방법은 크게 두가지가 있다.

일반사람들이 키우던 강아지가 출산을 해서 인터넷동호회나 카페 등을 통해서 일정의 금액을 지불하고 가정분양을 받는 방법과 도시 중심가에 위치한 수많은 분양펫샵을 통해서 분양받는 방법이다.

사실 가정분양은 대형견의 위주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고 내가 사는 지역에서 원하는 견종과 성별을 분양받을 확률은 극히 낮은 관계로 대부분 이용하기 편리한 펫샵을 이용하게 된다.

펫샵에서 분양받는 강아지의 연령대는 보편적으로 2~3개월 사이가 되고 견종에 따라서는 3개월이면 꽤나 체격이 크기 때문에 대부분 1개월 후반이나 2개월의 어린 강아지들을 샵에 데려다 놓는다.

(강아지의 정서적인 측면에서는 2개월이후로 데리고 오는 것이 좋으나 일부 펫샵에서는 아직 이가 나지 않은 어린 강아지들도 심심치 않게 목격된다.)

 

강아지를 분양받는 사람들은 이미 사전에 여러가지 정보들을 취합해서 산책이 얼마나 강아지에게 중요한 것인지 알고 있고 또 처음 종합백신을 6차까지 맞는 것이 필수라는 것도 이미 알고 있을 것이다.

또한 여러 가지 강아지와 관련된 영상을 통해서 `사회화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알게 되어 빠른 시기에 산책을 하려고 준비한다.

하지만 병원에서 종합백신을 맞으러 가면 의사 선생님의 청천벽력 같은 말이 떨어지는데.......

바로 4차 이후까지는 야외외출을 삼가고 바닥에는 절대로 내려놓지 말라는 경고와 함께 다른 강아지에게 전염성 질병이 옮을 수 있으니 다른 강아지와의 접촉을 철저히 차단하라는 것이다.

한쪽에서는 빠른 사회화를 위해 최대한 외부와의 접촉을 빨리 하는 것이 좋다고 하고, 의사는 건강을 위해서 4차이후에 외부접촉을 하라고 하니 초보 보호자의 입장에서는 혼란스러울수밖에 없다.

도대체 어떻게 하는것이 강아지에게 가장 좋은 산책시기가 될까?

먼저 두 개의 의견이 모두 장단점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즉 상황에 따라 다를 수도 있고 맞을 수도 있다는 말인데, 먼저 성견이 되어서 무난한 성격의 강아지를 원한다면 최대한 사회화교육을 빨리 하는 것이 좋다.

어린 강아지의 습득능력은 거의 스펀지에 물을 넣는 것과 같아서 굉장히 빨리 받아들이게 되고 생후 100일 이전이 가장 활발하게 습득하는 기능이 활성하되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때 외부의 소리나 냄새, 사람 및 동물등을 경험하게 해 주는 것이 나중에 공격성이나 짖음, 입질등과 같은 문제행동을 방지하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다만 수의사가 주장하는 말도 일리가 있는 것이 강아지의 면역체계는 1회를 접종한다고 해서 완성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최소 3차를 맞을 때까지는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있을 수 있는 풀이나 흙, 동물등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 유리하다.

 

두 가지를 모두 잡을 수 있는 방법은 2개월 이상의 어린 강아지라면 보호자가 잘 않아서 냄새와 시각을 통해서만 외부와의 접촉을 허용하는 것이다.

아직까지 면역력이 거의 제로에 가깝기 때문에 사물이나 물체에 접촉하는 일은 최대한 방지해야 하며 특히 다른 동물과의 접촉은 우선적으로 차단해야 한다.

 

3차까지 백신을 맞았다면 매우 짧은 거리를 가볍게 걸어서 이동할 수 있다.

이때 풀숲이나 흙이 많은 곳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다른 반려동물이 다가온다면 재빨리 피하거나 동물을 제지해야 한다.

그렇다고 후다닥 도망갈 필요는 없으며 가볍게 않아서 다른 강아지를 구경하는 것은 교육에 매우 큰 도움이 되니 참고하길 바란다.

3차까지 예방접종을 했더라도 다른 반려동물의 접촉을 막아야 하는 이유는 전염병의 증상이 없더라면 균을 보유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어린 강아지에게 전염병은 회복이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치명적이기 때문에 정말 주의가 필요하다.

 

4차까지 종합백신을 접종했다면 풀숲을 제외한 모든 가벼운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다른 강아지가 접근하더라도 보호자의 제어 아래 서로의 냄새나 생김새를 구경할 수 있게 해 주는 것이 좋으며 산책시간은 10분 내외로 짧게 잡는 것이 좋다.

무리한 산책은 오히려 어린 강아지에게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서서히 거리와 시간을 늘려가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산책도중에 다른 사람이 강아지에게 말을 걸거나 만지려고 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

여기서 보호자가 한 가지 선택해야 하는 부분이 있는데 마냥 사람을 좋아하고 순진한 성격의 강아지를 원한다면 다른 사람이 말을 거는 행동까지는 허락해도 된다.

단 만지려고 하는 것은 제지하는 것이 좋다.

다만 어릴 때 다른 사람과 대화를 통해 많이 교감을 하게 되면 성견이 되었을 때 사람에 대한 낯가림이 없어져 친구들이 놀러 와도 아주 유순한 성격의 강아지가 될 수 있지만 아직까지 보호자와의 유대관계가 확립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경계심이 극도로 낮아서 경비견의 역할을 할 수 없게 된다.

그래도 필자는 경계심을 낮추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생각을 하는 편인데 현대의 가정견들은 실상 경비견으로의 역할을 거의 수행하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사람들을 좋아하는 것이 훨씬 사육난도가 낮게 된다.

 

정리하자면 3차 백신을 접종하기 전까지는 동물의 접촉을 삼가면서 최대한 많은 소리와 사물들을 구경하는 것이 좋고 4차 백신을 맞은 다음부터는 본격적으로 동물들과의 접촉을 통해 사회성을 길러주면 좋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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