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삼차의 역사와 기원 그리고 효능과 효과 부작용

 

고삼차는 고삼을 넣고 우려낸 차입니다. 고삼은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는 다년생 덩굴식물로, 한방에서 약재로 쓰입니다. 고삼에는 사포닌, 다당류, 알칼로이드 등의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숙취 해소, 피로 해소, 기침, 천식, 기관지염 등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고삼차의 역사와 기원

고삼차의 기원은 중국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중국의 고대 문헌인 <본초강목>에는 고삼차에 대한 기록이 되어 있으며  <본초강목>에 따르면, 고삼차는 "기운을 북돋아주고, 폐와 간을 보호하며, 술독을 풀어준다"고 전해집니다.

이런 이유로 중국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한국에서도 고삼차는 일찍부터 전해져 내려왔습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한의학서인 <동의보감>에도 고삼차에 대한 기록이 있습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고삼차는 "기운을 북돋아주고, 폐와 간을 보호하며, 술독을 풀어주고, 피로를 회복시켜준다"고 전해집니다.

고삼차는 조선 시대에도 널리 애용되었으며 조선 시대의 문헌인 <양생비결>에는 "고삼차는 술을 마신 후 숙취를 해소하는 데 효과가 좋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흥미롭게도 고삼차는 현대에 들어서도 여전히 널리 마시는 차입니다.

고삼차는 숙취 해소뿐만 아니라, 피로 회복, 기침, 천식, 기관지염 등 다양한 증상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고삼차의 효능과 효과

고삼차의 효능과 효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숙취 해소

고삼차는 숙취 해소에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삼차에 함유된 사포닌 성분은 간에서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소의 활성을 높이고, 독성 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의 체외 배출을 촉진합니다. 또한, 고삼차의 다당류 성분은 간 기능을 해소하고, 알코올로 인한 손상을 예방합니다.

 

피로 회복

고삼차는 피로 회복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고삼차에 함유된 사포닌 성분은 에너지 대사를 촉진하고, 체내의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피로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고삼차의 다당류 성분은 근육의 피로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기침, 천식, 기관지염 완화

고삼차는 기침, 천식, 기관지염을 완화하는 데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고삼차에 함유된 사포닌 성분은 기관지 점막을 보호하고, 염증을 완화하여 기침, 천식, 기관지염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면역력 증진

고삼차는 면역력 증진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고삼차에 함유된 사포닌 성분은 백혈구의 활성을 높이고, 면역세포의 증식을 촉진하여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혈당 조절

고삼차는 혈당 조절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고삼차에 함유된 사포닌 성분은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하고, 혈당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혈압 조절

고삼차는 혈압 조절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고삼차에 함유된 사포닌 성분은 혈관을 확장하고,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

고삼차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키는 데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고삼차에 함유된 사포닌 성분은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하고, 콜레스테롤의 배출을 촉진하여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고삼차의 부작용

설사, 구토, 복통

고삼차에 함유된 사포닌 성분은 설사, 구토, 복통 등의 위장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과민성 체질이거나, 평소 위장장애가 있는 경우에는 설사, 구토, 복통 등의 부작용이 더 심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불면증, 두통, 어지럼증

고삼차에 함유된 사포닌 성분은 흥분 작용을 하여 불면증, 두통, 어지럼증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평소 불면증이 있거나,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에는 불면증, 두통, 어지럼증 등의 부작용이 더 심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혈압 상승, 혈당 상승, 심장 박동 증가

고삼차에 함유된 사포닌 성분은 혈관을 확장하여 혈압을 낮추는 작용을 하지만, 과다 섭취 시에는 오히려 혈압을 상승시키는 작용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혈당을 낮추는 작용을 하지만, 과다 섭취 시에는 오히려 혈당을 상승시키는 작용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심장 박동을 증가시키는 작용을 하여 심장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주의력 저하

고삼차에 함유된 사포닌 성분은 흥분 작용을 하여 주의력 저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운전이나 기계 조작을 하는 경우에는 주의력 저하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삼차의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하루에 3잔 이내로 섭취하고, 꾸준히 섭취하기보다는 필요할 때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과민성 체질이거나, 평소 위장장애, 불면증, 과도한 스트레스, 고혈압, 당뇨병, 심장질환 등이 있는 경우에는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