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메라니안의 성격과 특징 단점 수명의 모든것

포메라니안의 한국의 5대 천왕중의 하나로 인형 같은 외모와 작은 체구, 크지 않은 짖음 소리등 한국의 아파트에서 키우기에 최적화되어 있는 견종이다.

포메라니안의 성격과 특징

한국에서 가장 많이 볼수 있는 견종 중의 하나인 포메라니안은 한국의 비숑, 푸들, 시츄, 몰티즈와 함께 5대 천왕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아파트를 선호하는 한국사회에서 작은 체구, 인형같은 외모, 크지 않은 짖음 소리, 그리고 흰색의 털은 한국인들이 선호할 수밖에 없는 요인들도 가득하기 때문이다.

포메라니안은 치와와처럼 원래부터 작은 견종은 아니고 극지방에서 썰매를 끄는 견종으로 유명한 사모예드와 중소형견의 체격을 가진 스피치를 교배시켜 꾸준히 소형화 작업을 거친 견종이다.

 

한국에서 폭팔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포메라니안은 먼저 19세기말에 미국에서 소개되어 큰 사랑을 받았는데, 역시 사랑스러운 강아지를 보는 것은 전 세계가 공통되는 것 같다.

사실 포메라니안이 큰 인기를 받은 이유는 의외로 단순한데, 가장 늑대와 유사한 외모를 가졌다고 평가받는 혈통인 스피치예열의 긴 주둥이와 균형잡힌 이목구비, 쫑긋 솟은 귀, 풍성한 털등 대형견에서만 볼 수 있었던 늑대와 비슷한 외형을 작은 체구의 포메라니안은 모두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무릎위에 올려놓을 수 있을 정도의 작은 체격이기 때문에 더욱 사랑스럽다고 한다.

 

독립된 견종이 아니라 인위적인 교배를 통해 소형화를 시킨 견종이기 때문에 가끔씩 분양사고가 발생한다고 한다.

어릴 때는 사모예드와 스피치와 거의 구분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닮았기 때문에 분양샵에서 포메라니안을 분양받았는데 시간이 지나서 보니 배는 커져있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고........

(스피치가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에 일부로 속이는 경우도 많다.)

 

지능이 상당히 높아서 배변훈련이나 간단한 훈련은 일주일이면 금방 이해하고 실행하는 편이다.

따라서 훈련에 관한것은 초보자라 할지라며 쉽게 수행할 수 있으니 너무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성격은 조금 까칠해서 보호자와 교감을 많이 나타내는 강아지를 원하는 보호자에게는 다소 맞지 않은 견종이기도 하다.

약간 고양이와 같은 성격을 가졋다고 해야 할까? 보호자에게 의지하기보다는 약간 독립적인 생활을 즐기며 자신이 싫어하는 행동을 했을 때는 여지없이 짜증을 내기도 한다.

이런 행동때문에 웹상에서는 `포메는 참지 않지`와 같은 밈이 돌아다니기도 하는데, 실제로 이는 단순 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산책 시에 자신보다 훨씬 큰 대형견들에게도 사납게 짖으면서 달려들려고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점에서는 치와와와 비슷하다고.....)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한국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흰색의 포메라니안은 사실 순수혈통이 아닐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한다.

흰색의 포메라니안은 매우 희귀해서 가격대가 많이 비싸기 때문에 한국에서 볼수있는 흰색의 계열들은 스피치와 포메라니안의 교배품종인 폼피츠일 확률이 매우 높다.

포메라니안의 수명

특별한 유전질환이 없는 경우 12~15년 정도의 평균수명을 가진다.

한국의 경우는 동물들의 복지 수준이 상당하기 때문에 정기적인 건강검진만 해준다면 평균수명까지는 무난하게 살 수 있다.

다만 바쁜 일상을 사는 현대인들에게 강아지에게 몇 시간의 시간을 할애한다는 것이 무척이나 힘들일이기 때문에 활동성의 부족으로 스트레스에 상당히 노출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으로 강아지의 수명을 상당 부분 감소시킨다.

포메라니안의 단점

슬개골 탈구

소형견의 고질적인 질환인 슬개골탈구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

특히 슬개골탈구뿐만 아니라 골절도 가장 많이 일어나는 견종이기 때문에 집안에서는 절대로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게 해서는 안된다.

뼈가 너무나도 약하기 때문에 심지어는 사람 배에서 뛰어내리다가 발목이 골절되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일어난다.

 

예민한 성격

순둥순둥한 성격보다는 다소 까칠하고 예민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 견종이기 때문에 사회화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한 견종이다.

만약 적절한 사회화교육이 되지 않으면 다양한 외부의 소리에 잠시도 쉬지 않고 짖기 때문에 보호자와 강아지 모두에게 힘들다.

 

털 빠짐

체격은 작지만 스피치계열이기 때문에 털이 상당히 많이 빠진다. 특히 털갈이 시기에는 자신의 배나 되는 털을 뿜어내는데 직접 키워보지 않으면 상상조차 할 수 없다.

특히 털갈이가 부담스러워 집에서 털을 밀어버리는 경우도 생기는데 이 경우에는 탈모증상이 생길 수도 있고 영구적으로 해당부위에 털이 나지 않을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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