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의 면역력의 70% 이상을 담당하는 기관이 위장이므로 장을 건강하고 튼튼하게 관리해야 강아지가 큰 병에 걸리지 않고 오래오래 살 수 있습니다.
유산균은 강아지에게 꼭 필요한 것일까?
현대인들을 살펴보면 불규칙한 식사와 과로, 과음등으로 만성적인 위장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병원에서 받은 처방전들을 살펴보면 염증을 완화시켜주는 약성분이 기본이긴 하지만 위장에 좋은 유산균이 포함된 의약외품도 함께 처방받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장내에 유익한 유익균을 흔히 유산균이라고 하며 위장 내의 점막을 보호하거나 위장의 운동을 도와서 장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주목적입니다.
장이 건강하지 않으면 소화력이 떨어져서 만성적인 더부룩함이나 소화불량을 겪게 되고 면역력도 크게 떨어지기 때문에 피부트러블을 비롯하여 여러 가지 질병에 노출됩니다.
이는 강아지들도 마찬가지인데 강아지들은 사람과 다르게 면역력의 70% 이상이 장건강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기 때문에 강아지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더더욱 장건강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강아지들의 위장은 사람보다 훨씬 더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조금만 기능이 떨어지면 이상증상을 나타냅니다.
그것이 우리가 강아지를 키우면서 가장 많이 보는 구토와 설사의 증상입니다.
위장 내의 점막이 면역체계의 70% 이상을 구성하고 있기 때문에 얼마나 위장점막을 보호하고 재생시키는지가 강아지의 건강과 매우 밀접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오늘은 유산균을 강아지에게 먹이면 얻을 수 있는 효능과 효과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유산균을 먹어야 하는 이유
유산균은 건강한 강아지에게도 매일 급여해도 좋지만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는 강아지라면 더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위가 민감하거나 약해서 설사와 구토가 잦은 강아지
- 자주 체하거나 복부팽만감이 심한 강아지
- 변비가 있어 매일 한 번의 배변활동을 못하는 강아지
- 성장기나 노령기의 면역력이 떨어지는 강아지
강아지에게 유산균을 공급하면 얻을 수 있는 대표적인 효과는 크게 2가지로 바로 장 건강과 구강건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장건강으로 유산균이 장내에 도착해서 장내점막을 재생시키고 소화력을 증진시켜 음식물을 보다 빠르게 소화할 수 있게 만들어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만들어줍니다.
또한 장내연동운동을 도와 변비를 예방해주기 때문에 하루에 한 번의 변을 보지 못하는 강아지에게 매우 효과적입니다.
두 번째는 구강건강으로 유산균이 강아지의 구강 내에 존재하는 세균이나 박테리아 및 유해균을 억제하고 제거함으로 강아지의 구강을 보다 건강하게 만들어줍니다.
강아지의 수명과 밀접적인 관련이 있는 구강건강은 강아지에게 치명적으로 작용하는 치주염과 치은염등이 구강질환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게 해 줍니다.
이밖에도 뇌건강과 피모, 피부개선등의 효과가 있으니 기회가 된다면 유산균을 꾸준히 먹으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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