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를 강아지에게 먹여도 되나요?

사과는 예로부터 사람의 건강에 매우 좋은 과일로 인식되어 왔으며 한국에서도 `사과를 가까이하면 의사를 멀리한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건강에 매우 좋은 과일로 유명합니다.

사과를 강아지에게 먹여도 되나요?

사과는 강아지에게 안심하고 줄수 있는 영양이 매우 풍부한 맛있는 과일간식입니다.

한국에서 구하기도 쉽고 다른 과일에 비교해도 그렇게 비싼 가격이 아니기 때문에 가성비가 좋은 과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어릴때 사과에 관하여 이런 말들을 많이 들었습니다.

`아침에 먹는 사과는 금사과` `사과를 가까이하면 의사를 멀리한다` 그때에는 어려서 이 말들을 이해하지 못했지만 지금생각해 보면 사과가 건강에 얼마나 좋은 영향을 주는지 간접적으로 잘 설명한 말인 것 같습니다.

이런 사과의 다양한 효과는 사람뿐 아니라 강아지에게도 동일하게 나타나는데 칼로리가 낮으면서도 기호성과 영양적인 측면이 뛰어나 시중에서 파는 간식보다는 집에서 사과를 깍아 주는 게 훨씬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사과가 강아지에게 주는 효능은 크게 5가지로 나눌수 있습니다.

사과의 5가지 효능

다이어트 효과가 뛰어납니다.

사과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칼로리가 상당히 낮은 과일이라 다이어트와 비만을 관리하는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시중에서 유통되는 간식들은 육가공식품이 많아 살이 찌기 쉽고 기호성을 높이기 위해 각종 첨가물이 들어가 신장에 부담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에 사과는 100g당 50칼로리밖에 되지 않는 적은 칼로리에 풍부한 단맛으로 기호성이 매우 높아 강아지가 환장하며 먹기 때문에 급여에 부담이 없습니다.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배변활동을 도와 변비를 예방하는 효과도 가지고 있습니다.

 

혈관 건강에 좋습니다.

사과에는 매우 다양한 영양소들이 풍부하게 들어있지만 가장 대표적인 영양물질은 `폴리페놀`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폴리페놀은 강력한 항산화물질로 사람과 강아지의 노화를 일으키는 활성산소를 억제해서 노화를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손상된 세포를 재생시키고 면역력과 신진대사를 증진시켜줘서 보다 건강하게 생활하도록 활력을 줍니다.

세포의 손상을 막고 재생시키는 역활을 강아지가 혈관질환을 예방하고 혈관건강을 튼튼하게 만들어주어 고혈압 및 당뇨 등의 증상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입니다.

사과에 함유된 펙틴과 칼륨 성분역시 나트륨과 독소 및 노폐물의 물질들을 배출시키는 작용을 해 혈관을 건강하게 만들어줍니다.

 

장 건강에 좋습니다.

서론에서 언급햇듯이 사과는 매우 풍부한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강아지의 장 내 환경을 좋게 만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식이섬유는 강아지의 장내에 축적되어 있는 노폐물과 독소물질과 흡착되어 밖으로 배출하는 효과가 있으며 체내에 남아있는 필요 없는 수분이나 나트륨을 이뇨작용을 통해 배출하는 역할도 합니다.

또한 장내연동운동을 보다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하므로 변비증상이 있는 강아지에게 예방효과가 있다고 전해집니다.

 

기관지 건강에 좋습니다.

사과는 의외로 기관지와 관련되어 좋은 효과를 나타내는데 사과의 퀘세틴이라는 성분 때문입니다.

이 성분은 강아지의 폐의 기능을 향상시켜주어 사계절이 매우 뚜렷하고 일교차가 심한 한국의 날씨에서 강아지가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피로 회복에 좋습니다.

사과에는 매우 다양한 비타민들이 존재합니다.

대표적으로 비타민A, 비타민B1, 비타민B2, 비타민B6가 있습니다.

이들 비타민들은 강아지의 면역력을 증진시키는데 효과가 있으며 신진대사량을 늘여주어 강아지아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도록 활력을 제공합니다.

운동이나 일상생활의 피로를 회복하는데도 효과적으로 사과가 함유하고 있는 풍부한 구연산이 그 역활을 합니다.

구연산은 사람이 먹는 피로회복제의 원료로 사용될만큼 피로해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서 강아지의 피로해소이나 식욕부진을 치료하는데 큰 효과가 있습니다.

사과를 줄때 주의 할 점

사료의 10%만 줘야 합니다.

사과는 변비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지만 너무 과도하게 급여할 경우 오히려 배탈이나 설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칼로리가 낮은 대신 당분이 높기 때문에 사과를 많이 주게 되면 혈당수치가 급속하게 올라가 당뇨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사과의 급여량은 하루에 먹는 사료량의 10%가 적당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사과 껍질을 조심해야 합니다.

사과의 껍질은 과육보다 더 많은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일부 사람들중에는 사과를 껍질채 즐겨 먹기도 합니다.

물론 강아지들에게도 껍질은 주면 더 많은 영양소를 섭취할수 있겠지만 부작용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강아지에게 껍질을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사과의 껍질은 매우 질긴 형태를 띄고 있기 때문에 강아지가 쉽게 소화시키지 못하며 소화되지 않는 사과껍질은 설사, 복통, 구토, 위염, 장폐색등의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사과의 씨앗은 독약과 같습니다.

사과를 강아지에게 줄때 가장 조심해야 하는 점이 바로 사과의 씨앗입니다.

사과의 씨앗에는 강아지에게 치명적인 독성물질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강아지가 먹었을 때는 즉시 병원으로 데려가야 합니다.

또한 크기가 매우 작아서 `아차`하는 사이에 바닥에 떨어진것을 강아지가 주워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더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사과의 씨앗으로 인한 중독증상은 침 흘림, 발작, 구토, 설사, 호흡곤란등이 있으며 체중이 적게 나가는 소형견일수록 더욱 위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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