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를 강아지에게 먹여도 될까요?

바나나는 쉬운 보관과 쉬운 급여방법 그리고 씨앗의 위험이 없는 가장 완벽한 강아지 과일 간식 중의 하나입니다.

바나나를 강아지에게 먹여도 될까요?

한국에서 가장 소비가 많은 과일이라고 한다면 단연 바나나가 압도적으로 많을것입니다.

사계절 내내 시장과 마트에서 편하게 구매할 수 있고 가격도 다른 과일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해서 가성비가 좋기 때문이죠.

또한 풍부한 영양분과 간편한 보관 그리고 손으로 손쉽게 제거할 수 있는 껍질은 바쁜 현대인들의 아침식사를 대신해 든든하게 속을 채워주는 만능과일입니다.

이런 바나나의 장점은 강아지에게도 고스란히 적용되어서 강아지의 영양만점 과일간식으로 최고로 손꼽히고 있는데요

먼저 다른 과일의 치명적인 단점인 씨앗의 문제로부터 너무나도 자유롭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고 손쉬운 급여방법, 그리고 높은 기호성까지 완벽한 과일 그 자체입니다.

오늘은 바나나를 강아지에게 주었을 때 얻을 수 있는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바나나의 효능은 크게 4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바나나의 4가지 효능

숙면을 취하도록 해줍니다.

강아지들이 숙면을 취하는 것은 무척이나 힘든 일입니다.

경계심이 극도로 높은 동물이라 주변에서 조금만 소리가 나도 금방이고 일어나야 하기 때문에 대부분 반수면형태로 잠을 취하는데요, 그래서인지 강아지 들어 수면시간은 하루평균 15시간 정도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강아지의 습관에도 불구하고 숙면을 취하는 강아지는 그렇지 못한 강아지보다 건강적인 측면에서 훨씬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강아지를 숙면에 들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나나는 강아지의 숙면을 도울 수 있는 중요한 물질을 함유하고 있는데 바로 마그네슘과 칼륨성분입니다.

이 두 가지의 성분은 강아지의 긴장된 근육을 이완시키고 긴장을 풀어주기 때문에 강아지가 심신이 평안한 상태에서 깊은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만들어줍니다.

 

스트레스를 줄여줍니다.

강아지는 감정적으로 매우 풍부한 동물이기 때문에 사람과 마찬가지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사랑을 받지 못하면 이상행동과 우울증이 올 수도 있습니다.

바나나는 이런 강아지의 심리적인 부담을 덜어주는 좋은 물질을 함유하고 있는데 바로 트립토판이라는 물질입니다.

이 성분은 행복호르몬이라고 잘 알려져 있는 세로토닌의 분비를 향상해서 강아지의 긴장과 불안한 마음을 해소시켜 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수면 유도효과가 있기 때문에 저녁에 잠을 설치는 강아지에게도 매우 효과적입니다.

 

변비를 예방합니다.

바나나에 함유되어 있는 풍부한 섬유질은 강아지의 배변운동을 도와 변비를 예방하는 효과가 매우 뛰어납니다.

그리고 식이섬유는 강아지의 장내에 쌓여있는 각종 노폐물과 독소, 나트륨등과 흡착하여 밖으로 배출하는 기능이 있어 장 내환경을 보다 건강하고 깨끗하게 만들어줍니다.

바나나는 매우 낮은 칼로리를 가지고 있는 대신 높은 포만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 강아지의 체중을 조절하는 데로 큰 도움이 됩니다.

 

심혈관 질환을 예방합니다.

강아지들의 수명이 길어짐에 따라 신진대사 증후군과 심혈관질환을 겪는 강아지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는 평소에 강아지들이 즐겨 먹는 음식이 육류를 비롯한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음식들이 주류를 이루기 때문에 나이가 들면 들수록 콜레스테롤의 수치가 증가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게 되기 때문입니다.

바나나에 함유되어 있는 칼륨의 성분은 강아지의 체내에 쌓여있는 노폐물과 나트륨을 제거해 주어 각종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뛰어납니다.

주의점

껍질은 반드시 제거하고 급여해야 합니다.

바나나의 껍질은 손으로 제거하기 쉬운 형태를 가지고 있지만 상당히 질기기 때문에 강아지가 먹었을대는 소화시키기 쉽지 않습니다.

장내에 소화되지 않은 껍질이 있을 경우 구토, 설사, 위염, 장폐색등의 증상이 일어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신장이 약하다면 주의해야 합니다.

바나나가 함유하고 있는 칼륨은 노폐물을 제거시켜 주는 좋은 물질이지만 신장이 약하거나 신장질환을 앓고 있는 강아지에게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칼로리는 낮지만 당분은 높은 편이기 때문에 혈당을 조절해야 하는 강아지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덜 익은 바나나는 주지 말아야 합니다.

덜 익은 바나나에는 탄닌성분이라는 물질이 함유되어 있어서 강아지의 소화를 방해하고 변비를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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