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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강아지 발톱을 짜르는 방법과 시기

by 정보통이것저것 2023.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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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를 키우다 보면 정말 황당한 시련을 맞이하게 되는데 바로 강아지의 발톱을 짜르는 문제다.

강아지의 성격이 순하다면 정말 다행이지만 예민한성격에 겁이 많다면 발톱을 짜르는 일은 거의 재앙에 가깝다.

강아지 발톱을 짜르는 시기

만약 강아지를 키워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전혀 알수 없는 문제가 하나 있는데, 아마도 대다수의 견주들을 공감하는 내용이 아닐까 생각된다.

바로 지속적으로 자라나는 강아지의 발톱을 손질하거나 깍는 일인데......이게 사람의 손발톱을 깍는것마냥 결코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실제로 강아지를 키우기전에 미리미리 공부해서 시중에 판매되는 강아지전용 빨톱깍기나 해당영상들을 보고 이렇게 저렇게 짜르면 되겠지하고 쉽게 생각하다가는 손가락이 날아갈정도로 심하게 물리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매우 조심해야 한다.

약 사람이라면 자주 짜르기 싫어서 손발톱을 조금 바짝 자르면 한참동안 짜르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생각하기 쉽지만 강아지의 발톱은 사람의 그것과는 다르다는 점을 먼저 이해해야 한다.

강아지의 발톱은 사람과 다르게 발톱안에 혈관이 일정부분까지는 함께 자라기 때문에 바짝 짜르다가는 차칫 혈관까지 짜를수 있어 강아지에게 큰 고통과 트라우마를 안겨주게 되어 다음번에 진행할때는 더더욱 발톱을 깍기가 어려운 상황이 연출된다.

따라서 강아지의 혈관이 다치지 않도록 조금씩 자주 잘라주는것이 중요한데, 강아지의 성격이 예민하거나 겁이많거나 트라우마가 있는 상태라면 이 일은 거의 재앙에 가깝다고 느낄것이다.

그래도 발톱을 방치한다면 혈관이 점점 길어져 나중에는 조금만 짤라도 출혈이 일어나고 그렇다고 아에 자르지 않으면 강아지의 걸음걸이가 이상하게되어 관절에 영향을 주니 대략난감이다.

언제 짤라야 하는것일까?

일단 보편적으로 강아지가 걸을때 `타닥타닥` 발톱소리가 들린다면 이제 슬슬 발톱을 정리할 시간이 되었다는 징조로 받아들이면 된다.

대략 기간으로 잡으면 3~4주정도가 될것이고 매달 1회정도 발톱을 손질해준다고 생각하면 쉽다. 

어떤 분들은 목욕을 하는 날에 발톱도 같이 손질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는에는 강아지의 스트레스가 극에 달할수있으므로 가급적이면 동시에 진행하는것은 피하는것이 좋다.

쉽게 강아지 발톱 관리하는 방법

라이트 기능의 발톱깍이

아무리 강아지가 가만이 있는다해도 혈관이 잘 보이지 않는 견종도 있어서 강아지 전용 발톱깍기로도 힘든경우가 있다.

이때는 라이트기능이 첨가된 발톱깍이를 쓰면 조금 수월하게 진행할수 있는데 LED조명을 강아지의 발톱에 비추면 혈관이 잘 들어나기 때문에 적절한 길이까지 별 무리없이 잘라줄수 있다.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 그래도 한번 사놓으면 거의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집에서 발톱정리는 하는 보호자라면 적극 추천하는 제품이다.

 

사포를 이용한 방법

강아지가 발톱에 대한 극심한 공포나 트라우마, 또는 민감하거나 예민한성격이라면 발톱을 짜를려는 행동만 취해도 민감하게 반응하거나 이를 들어내는 경우가 있다.

이때는 무리하게 발톱을 깍으려고 하지말고 사포를 이용한 방법도 꽤나 유용하게 쓰인다.

조금 거친 사포를 준비하고 나무판이나 도마등에 부착한뒤 뒤에 간식을 넣어 강아지로 하여금 발톱을 사포에 긁도록 만드는 방법이다.

필자로 키우는 강아지가 지랄맞아서 몇번 사용해봤는데 꽤나 효과적으로 발톱이 갈리는것을 확인할수 있었으며 비교적 사포의 가격도 저렴해서 꽤나 추천하는 방법이다.

다만 뒷발의 발톱을 손질하는것이 꽤나 어려운것은 치명적인 단점으로 작용한다.

 

산책

이도 저도 안된다면 최후의 방법은 아스팔트나 도로의 길을 최대한 산책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닳도록 만들어주는것이다.

실제로도 잦은 산책을 하면 별도의 관리가 필요없을 정도로 꽤나 준수한 수준으로 발톱이 갈리는것을 확인할수 있었는데

강아지의 걸음걸이에 따라서 닳는 발톱만 갈리는 단점이 있어서 결국에는 인위적으로 정리를 해줘야한다.

다만 산책을 하고 안하고는 확실히 발톱을 정리하는 주기에서 큰 차이가 있긴 하다.

 

위생미용

집에서 도저히 강아지의 발톱을 정리할 수준이 안된다면 병원이나 인근 펫미용실을 방문하여 손질을 받을수 있다.

물론 발톱만 정리하는것이 아니라 생식기, 항문, 발바닥털, 발톱등 기본적인 위생케어를 받기 때문에 2만원정도의 비용은 발생한다.

돈이 아깝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집에서 강아지와 둘다 스트레스 받아가면서 하느니 차라리 2만원에 깔끔하게 끝내는것도 상당히 좋은방법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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