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를 강아지에게 먹여도 될까?

수분을 공급하기에 매우 좋은 야채인 오이는 강아지에 따라서는 냄새만 맡아도 도망가는 경우가 있다.

오이를 강아지에게 먹여도 될까?

강아지에 따라서 극단적으로 호불호가 갈리는 간식인 오이는 반응이 정말 웃긴 야채 중의 하나이다.

사람도 오이의 특유의 냄새가 싫어서 기피하는 경우가 있는데 후각이 더 예민한 강아지들은 이런 경우가 종종 발생하면 정말 못 볼 것을 본 마냥 후다닥 도망가거나 침대에 가서 얼굴을 비비는 행동을 하기도 한다.

오이는 강아지에게 수분과 섬유질, 비타민들을 공급할수 있는 정말 좋은 간식이긴 하지만 호불호가 극단적으로 나뉘기 때문에 한번 줘보고 반응이 별로다 싶으면 다른 간식을 찾아보는 것이 좋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이를 간식으로 주기위해서 노력해야 하는 이유는 오이가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좋은 효능들 때문이다.

오이는 풍부한 수분, 이뇨작용, 변비예방, 다이어트, 두뇌건강, 피부보호, 구강건강등 상당히 많은 효과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제 오이의 효능을 대해서 구체적으로 알아보도록 하자.

오이의 효능과 효과

가장 먼저 오이의 대표적인 효능을 뽑자면 당연 풍부한 수분을 함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과일로 따지면 90%이상의 수분을 함유하고 있는 수박과 비교할 수 있는데, 오이는 무려 95% 이상을 수분으로 채우기 때문에 물을 먹는 것을 싫어하거나 음수량이 극심히 부족한 강아지에게 대신 수분을 채워줄 수 있어서 매우 요긴하게 사용된다.

물론 오이냄새만 맡고 도망가는 강아지라면 이 방법을 사용할수 없는 단점이 존재하긴 한다.

특히 털이 이중모형태의 더위를 많이 타는 강아지라면 산책시에 물 대신 오이를 급여하면 에너지와 수분 모두를 동시에 챙길 수 있는 효과가 있다.

 

두 번째는 강력한 이뇨작용을 뽑을 수 있다.

오이에는 노폐물을 배출을 돕는 이뇨작용을 도와주는 칼륨의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강아지의 체내에 존재하는 나트륨, 독소,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배출시켜 강아지의 건강을 책임진다.

 

세 번째는 변비를 예방하는 효과다.

오이에 함유되어 있는 풍부한 식이섬유는 강아지의 장내연동운도 을 도와 배변활동을 보다 쉽게 만들어주고 장내에 남아있는 찌꺼기들과 흡착해 배출시킴으로 장 내환경을 쾌적하게 만들어준다.

장은 건강은 면역력의 90%를 자치하기 때문에 장을 건강하게 하는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네 번째는 다이어트 효과를 들 수 있다.

칼로리가 매우 낮으면서도 풍부한 섬유질로 인해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높일 수 있어 강아지의 넘치는 식욕을 적절하게 제어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간식을 주게 되면 항상 살이 찌는것이 걱정인데 오이를 주게되면 그런 걱정은 전혀 하지 않아도 된다.

 

다섯 번째는 두 되 건강이다.

좀 생뚱맞을 수 있게 느껴질 수 있는데, 오이에는 뇌세포의 손상을 막아주는 `피세틴`이라는 물질이 존재해서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손상된 세포를 재생시키는 역할을 한다.

또한 뇌로 향하는 신경전달물질을 활동성을 높여 인지력과 기억력등 두뇌건강을 좋게 만든다.

 

여섯 번째는 피부를 보호한다는 점이다.

한국의 여름은 햇빛이 매우 강하고 자외선도 강해서 강아지의 피부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특히 뜨거운 아스팔트가 대부분인 한국의 도로상 발바닥 패드 부분이 심하게 손상될 수 있는데 이때 오이를 잘 사용하면 피부를 건강하게 보호할 수 있게 된다.

산책 후에 손상된 강아지의 발바닥 패드 부분을 오이를 잘게 썰어 팩처럼 붙여주거나 오이즙을 이용해 발바닥에 발라주면 피부보습과 재생효과를 누릴 수 있다.

물론 바르고 난 뒤 방치를 해야 효과를 제대로 불 수 있지만 강아지의 특성상 바르자마자 입으로 다 핥아먹는 것은 조금 단점이다.

 

마지막은 구강건강을 도와준다는 점이다.

강아지의 구강건강은 장건강만큼 중요한데 수명을 결정짓는 요소라고 해도 무리한 말이 아니다.

오이에 함유된 섬유질이 강아지의 치아사이의 표면을 닦아주고 플라그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어서 입냄새를 제거하는데도 매우 효과적이다.

만약 강아지가 구취가 심하다면 오이를 즙을 내서 이빨 표면에 발라주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오이를 줄 때 주의점

좋은 효과를 가진 야채인 것은 분명하지만 껍질을 제거해야 하는 부분과 씨앗, 알레르기 반응은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기저질환이 있거나 신장등이 좋지 않은 강아지에게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급여하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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