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독의 성격과 특징 단점 수명의 모든것

과거 투견으로 활약했던 불도그는 투견이 불법적인 스포츠로 지목되어 폐지되자 멸종된 위기에 쳐했지만 꾸준한 온순화 개량을 통해 현재는 가정견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견종이다.

불독의 성격과 특징

대표적인 단두종으로 알려져 있는 불도그는 그 특유의 생김새 때문에 불도그를 실제로 보지 않은 사람이라 할지라도 이름만 들어도 대충 그 생김새가 알 수 있을 만큼 널리 알려진 견종이다.

현재 30후반이나 40 이상의 세대들이 많이 봤을 `톰과 제리`에 등장하는 강아지로 항상 톰을 괴롭히는 이웃집의 경비견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톰과 제리에 나오는 불도그는 매우 큰 체격을 가지고 있지만 현재 가정견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불도그는 과거에 비해 성격이 온순해졌고 체격도 상당히 작아졌다.

 

불도그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황소와 싸우기 위한 용도로 개발되었던 견종으로 당시에는 상당히 사나운 성격과 황소의 가죽을 뚫을 수 있을 만큼의 강력한 치악력을 바탕으로 두려움의 대상이 되었던 강아지였다.

19세기까지 영국에서 매우 인기있던 스포츠였던 투견은 그 이후에 불법으로 지정되면서 서서히 자취를 감추게 되었고 투견이 금지되니 자연스럽게 불도그도 일자리를 잃고 말았다.

실업견신세가 되었던 불도그는 도축되어 거의 멸종될뻔했지만 이후에 가정견으로 키워지기 위한 품종개량을 통해 체격을 줄이고 온순한 성격으로 탈바꿈함으로 현재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과 영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생존을 건 황소와의 싸움을 해왔기 때문에 지능이 매우 높고 상황판단이 상당히 빠르다고 알려져 있으며  특히 보호자에 대한 충성심이 대단하기 때문에 보호자나 자신에게 위협을 가하는 사람이나 동물에게는 가차 없이 공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앞서 성격이 온순해졌다고 했지만 과거의 불도그에 비해 온순해졌다는 것이지 여전히 강력한 치악력과 공격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낯선 사람이나 동물을 마주하게 된다면 상당한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불도그를 반려견으로 입양하려고 한다면 반드시 조기에 사화와 교육과 더불어 복종훈련을 진행해야 한다.

타고난 충성심과 용맹함으로 미국 해병대의 마스코트로 사용되고 있다는 점은 널리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불독의 평균 수명

불독의 평균수명은 8~10년으로 한국인들이 생각하는 평균수명보다 조금 짧은 생을 살다 간다.

이는 인위적으로 교배를 통해서 번식했기 때문에 치명적인 유전병을 많이 가지고 있기도 하고 코가 납작한 단두종을 만들기 위해서 현재까지도 지속적으로 근친교배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세대가 거듭될수록 유전병은 더욱 심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불도그에게 유독 잘 나타나는 안구질환은 강아지가 건강한 삶을 사는 것은 방해하는 중대한 요소가 되는데 눈꺼풀에 생기는 염증과 안구건조증이 대표적이다.

또한 단두종의 특성상 호흡이 거칠고 때도를 기도를 막아서 호흡곤란 증상을 보이는 단두종 기도 증후군도 평균수명을 깎아 먹는 중대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국은 반려동물의 복지가 좋은 편이고 동물병원이 다른 국가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아서 다양한 서비스를 비교적 저렴하게 받을 수 있는 편이다.

따라서 불도그를 키우고 있다면 안구와 기도등을 정기적으로 검진하여 미리 예방한다면 기대수명을 좀 더 늘릴 수 있을 것이다.

불독의 단점

단두종

위에서 언급했듯이 단두종의 대표적인 견종이기 때문에 습기가 많은 날이나 무더위가 찾아오면 호흡을 하는데 상당히 힘들어한다.

특히 여름에 취약한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실내의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하고 너무 더운 날은 산책을 피하는 것이 좋다.

 

식탐

근육질의 체격을 가지고 있어 신진대사량이 많아 식탐이 다소 있는 편이다.

그만큼 움직여주면 좋겠지만 대부분의 경우 불도그의 활동성을 모두 충족시켜 주기 어렵기 때문에 비만이 쉽게 찾아오는 견종이다.

불도그가 잘 걸리는 질병

안구건조증

불도그는 다른 견종에 비해 눈물 분비가 적어서 안구건조증이 쉽게 발생한다.

 

고관절 이형성증

보통 대형견의 레트리버에 자주 발생하는 질환이지만 불도그도 고관절 이형성증이 자주 발생하는 견종으로 알려져 있다.

 

단두종 기도 증후군

코가 납작한 단두종들에게 주로 나타나는 질환으로 기도가 막히면서 호흡곤란을 겪는 증상을 말한다.

만약 가만히 있는데도 호흡이 많이 거칠거나 혀가 파래지는 청색증의 증상을 보인다면 즉각 병원으로 데려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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