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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토이푸들의 성격과 특징 단점 수명의 모든것

by 정보통이것저것 2023.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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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들

푸들은 한국에서 가장 많이 키우는 견종 중의 하나로 한국의 5대 천왕의 위치를 꽤나 오랜 시간 동안 유지하고 있는 강아지이다.

비숑 프리제와 더불어 곱슬곱슬한 털이 트레이드 마크이며 털이 잘 빠지지 않는 견종으로 유명하다.

토이푸들의 성격과 특징

라면같이 곱슬곱슬한 털이 특징인 푸들은 귀여운 외모와 늘씬한 몸매 높은 지능등으로 인해서 한국인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견종 중의 하나라고 해도 전혀 손색이 없다.

실제로 산책 중에 가장 많이 만나볼 수 있는 한국의 5대 천왕중의 하나이며 실내에서 키울 때 가장 문제가 되는 털날림의 문제를 거의 겪지 않기 때문에 비숑 프리제와 더불러 푸들을 선택하는 보호자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다.

 

오늘 소개할 견종은 토이푸들로 푸들 중에서 가장 작은 체격을 가진 견종이지만 한국에서는 열악한 브리딩의 환경 덕분에 펫샵에서 토이푸들을 분양받아도 크기가 제각각인 경우가 많다.

가령 필자가 키우는 토이푸들을 예로 들더라도 다리의 길이는 토이푸들이 맞는데 허리가 유독 길어서 위에서 아래로 쳐다보면 흡사 미니어처급의 체격을 가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보통 토이푸들이 3~3.5kg의 작은 체격을 유지하고 있다면 필자의 토이푸들은 전혀 비만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5kg을 유지하는 매우 당당한 체격을 소유하고 있다.

 

푸들은 크게 체격에 따라서 3가지로 종류로 분류되며 가장 작은 체격을 가진 순으로 토이푸들, 미니어처 푸들, 스탠더드 푸들로 구별된다.

토이푸들과 미니어처푸들은 서로 고만고만해서 큰 차이가 없지만 가장 큰 체격을 가진 스탠다드 푸들은 거의 10배에 달하는 체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실제로 스탠다드 푸들을 보게 되면 상당히 놀라는 사람들이 많다.

간략하세 수치상으로만 비교해 보자면 아래와 같다.

  • 토이푸들 : 높이 25cm 몸무게 2~3kg
  • 미니어처 푸들 : 높이 38cm 몸무게 4.5~7kg
  • 스탠더드 푸들 : 높이 50cm 이상 몸무게 28kg 이상

모두 다 사랑스러운 종류이긴 하지만 아파트처럼 실내에서 키우는 환경이 많은 한국에서는 스탠더드 푸들은 좀처럼 보기 힘들다는 아쉬움이 있다.

 

푸들은 프랑스와 독일등 유럽국가들에서 아주 오랜 시간 동안 사람들과 함께 수렵생활을 한 견종으로 주로 오리를 사냥하던 사냥꾼들이 이용하던 주된 견종이었다.

푸들이라는 이르도 독일어로 `첨벙거리며 뛴다`라는 의미를 가진 `푸데롱`에서 유래했다고 하니 역시 강아지의 이름은 외모와 행동으로 정해진다는 것은 어떤 법칙이 존재하는 모양이다.

이 글을 읽는 독자들이 착각하지 말아야 할 점은 현재 우리가 많이 보는 토이푸들이나 미니어처 푸들이 사냥에 사용된 것이 아니라 가장 큰 스탠더드 푸들이 사냥에 이용되었다는 점이다.

원래 푸들은 스탠다드 푸들이 시조이며 16세기에 들어 프랑스의 귀족들이 점점 더 작은 강아지들을 원하게 외면서 지속적인 개량을 통해 작은 푸들들이 생겨났다고 이해하면 편하다.

 

푸들은 지능이 매우 높은 것으로도 유명한데 반복된 훈련을 수행하는 평가에서 2위를 기록할 만큼 영특하고 똑똑하다.

1위에 빛나는 보더콜리에는 비할바는 아니지만 사람이 명령하는 다양한 수행어들을 이해하고 알아듣기 때문에 적절한 교육만 시키면 거의 사람과도 같이 의사소통을 할 수 있을 정도이며 간단한 배변훈련이나 앉아, 기다려와 같은 훈련은 일주일이면 넉넉하게 이해시킬 수 있다.

하지만 이같이 높은 지능은 단점으로 작용할 수도 있는데, 지능이 너무 뛰어나기 때문에 보호자를 약 올리거나 머리 위에 올라가서 자신이 보호자를 제어하려는 모습을 종종 보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견주들의 영원한 우상인 강형욱훈련사도 자신이 가장 많이 만나본 문제견의 1순위는 `푸들`이라고 지목할 만큼 푸들에 대한 사전적인 지식이 없다면 역으로 푸들에게 당하기 십상이다.

 

본디 수렵견으로 왕성한 활동을 해온 견종이라 체격은 비록 오늘날 많이 작아졌지만 가지고 있는 활동성과 에너지는 결코 줄지 않았다.

같은 소형견들에 비하면 비교대상이 없을 정도로 엄청난 활동성을 보여주는데 이는 중형견으로 올라가야 할 정도로 혀를 내두를 정도다.

종종 집안에 있다가 갑자기 `우다다`뛰는 모습을 자주 연출하는데 이는 자기 전에 소비하지 못한 에너지를 발산하기 위한 최후의 수단으로 보호자도 이때 함께 어울려준다면 족히 한 시간은 놀 수 있다.

이러한 `우다다` 뜀박질을 가리켜 고급 스포츠카인 페라리와 푸들의 합성어인 `푸라리`라고 명칭 한다.

자매품으로 비숑 프리제도 이런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숑라리`도 있다.

토이 푸들의 평균 수명

푸들의 평균수명은 대략 12~14년으로 꽤 긴 편이다. 

물론 한국에서 자주보이는 토이푸들과 미니어처푸들을 기준으로 삼은 것이며 체격이 커질수록 수명은 점차 짧아지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은 외국과 달리 반려동물들의 복지가 매우 좋으며 특히 동물병원의 수가 다른 나라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에 보호자의 경제적인 여건만 허락한다면 15년 이상 장수하는 푸들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매달 찾아오는 심장사상충약과 내부구충약을 정기적으로 복용하며 기생충에 의한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좋으며 2~3년 단위로 정기적인 종합검진을 받으면 큰 병을 사전에 미리 예방할 수 있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하며 검사를 받는 것이 생각보다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집에서 효과적으로 강아지의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강아지가 오랜 시간 건강하게 살아가려면 보호자가 신경 써야 할 가장 큰 두 가지의 요소가 스트레스와 구강관리 그리고 장 건강이다.

토이 푸들의 단점

슬개골 탈구

큰 체격을 사람의 입맛에 맞게 인위적으로 빠른 시간에 축소화시킨 견종이라 골격이 상당히 약하다.

특히 소형견이라면 피해 갈 수 없는 슬개골탈구가 상당히 잘 일어나는 편인데, 원래 소형견 자체가 슬개골의 홈이 얕거나 근육이 약해 잘 빠지는 편이기도 하지만 다른 소형견에 비해 활동성이 너무 많기 때문이기도 하다.

슬개골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높은 곳에 소 못 뛰어내리게 하거나 제자리 뛰기를 못하게 해야 하는데 푸들의 성격상 결코 쉽지 않다.

 

과도한 불리불안

푸들은 지능이 높고 보호자와 교감능력이 좋기 때문에 분리불안이 가장 많이 일어나는 견종으로 유명하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불리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둔감화 훈련을 해야 하면 훈련만 잘 이뤄진다면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푸들이 잘 걸리는 질병

대체로 건강한 편이라 슬개골 탈구를 제외한다면 크게 신경 쓴 필요는 없다.

다만 얼굴 쪽에 털이 많아서 눈에 들어간 털을 제거하기 위해 앞발로 긁다가 상처를 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눈 부위의 털은 제때 정리해 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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