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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겨울철 실내 적정 습도와 습도 관리 방법

by 정보통이것저것 2022.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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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습도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철에는 난방을 하기 위해 온도를 높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높은 온도는 난방은 추위에서 우리 몸을 따뜻하게 보호해주지만 반대로 공기를 매우 건조하게 만들어 상기도의 점막이나 눈의 점막을 건조하게 만드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겨울철 실내 적정 습도는 얼마가 좋을까?

최근들어 급격하게 추워지는 날씨에서부터 따뜻하게 몸을 보호하기 위해 난방을 트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

보통 잘때만 난방을 틀었지만 지금은 혹시나 수도가 얼어 터질까 봐 24시간 틀어놓고 있는데, 덕분에 추위에서는 벗어났으나 난방으로 집안의 습도가 줄어들면서 눈이나 목이 건조해지는 것은 막을 수가 없었다.

 

실제로 겨울철이 되면 지나치게 건조한 실내 환경 탓에 감기, 안구건조증, 피부건조증 등의 각종 질병의 발생 확률이 비약적으로 증가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겨울철의 적정 실내 습도는 40~60%라고 알려져 있지만 대체로 여름보다 겨울의 자연 습도가 10~20% 정도

감소하는 것을 생각하면 집안을 훈훈하게 데우기 위해 튼 난방으로 인해 안 그래도 부족한 습도는 더욱 낮아지게 된다.

 

기관지의 점막이 건조해지게 되면 감기 바이어스 등을 비롯한 외부의 유해한 물질을 걸러주지 못해 질병에 더욱 취약하게 되니 반드시 습도를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

난방 조절

겨울철 실내 습도를 낮게 하는 가장 큰 원인은 바로 지나친 실내온도이다. 

겨울철의 실내 온도는 20~22도가량을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실내에서 얇은 옷을 입고 보일러의 온도를 높이는 것보다는 옷을 한 겹 더 입어서 체온을 높이는 쪽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날씨가 춥다고 창문을 전혀 열지 않으면 외부의 공기가 유입되지 않아 오염물질이 밖으로 배출되지 않으니 다소 춥더라도 틈틈이 환기를 해서 공기를 순환시키는 것이 좋다.

식물 기르기

난방 조절 말고도 식물을 기른다면 습도를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식물은 잎이나 열매 등을 통해 공기 중에 수분을 배출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식물은 잎이 넓은 식물일수록 공기 중에 수분을 더욱 많이 배출하게 되는데 습도를 유지하는 효과가 있는 식물은 다음과 같다

  • 스투키
  • 크루시아
  • 알로카시아
  • 인도 고무나무
  • 관음죽
  • 장미허브
  • 행운목

다만 식물의 습도 유지 효과를 받으려면 베란다가 아닌 거실이나 방에 키워야 하는데 반려동물이나 어린아이가 있다면 어느 정도의 주의가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솔방울

산이나 동네를 거닐다 보면 땅에서 자주 발견할 수 있는 솔방울을 이용해서도 실내의 습도를 조절할 수 있다.

솔방울을 물로 깨끗하게 세척한 후 끊은 물에 한번 넣어주거나 베이킹소다를 이용하는 방법으로 통해 오염물질을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다.

 

깨끗하게 세척한 솔방울을 물에 담가서 물을 가득 흡수하게 만든후 원하는 위치에다가 놔두기만 하면 끝이다.

물을 머금은 솔방울은 수축했다가 물이 증발하고 나면 다시 벌어지는데, 이때는 다시 물에 담궈서 재활용을 하면 된다.

숯을 개인이 만드는 것은 힘들고 시중에서 습도 유지나 공기정화용으로 판매하는 판매용 숯을 이용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롭다.

숯을 사 오면 끓는 물에 한번 삶아서 기존의 오염물질을 깨끗하게 제거한 뒤에 햇빛에 어느 정도 자연건조 후 실내에 놔두면 끝난다.

보통 한 달 간격으로 삶아 주거나 뜨거운 물을 부어서 세척해주어 다시 말리면 재사용이 가능하다.

가습기 사용

습도를 조절하는 데 있어서 가장 손쉬운 방법은 바로 가습기를 사용하는 것이다.

다만 가습기는 물을 머금고 있는 특성상 세균의 번식이 쉬워 관리가 소홀하면 오히려 세균을 공기 중에 살포하는 기계가 되어버리니 관심 있게 관리를 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가습기의 물은 매일 갈아주는 것을 원칙으로 가습기의 종류에 따라 짧게는 2일 길게는 4일에 한 번씩 중성세제로 깨끗하게 내부를 세척 후 잘 말려줘야 한다.

 

또한 너무 저품질의 가습기보다는 자동 습도 조절 기능이 있는 어느 정도 높은 가격대의 가습기를 쓰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다.

단순히 물만 분사하는 가습기는 오히려 지나치게 습도를 높이는 경향이 있어 곰팡이가 번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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